특허청, 성심당과 협업해 빵차 운영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돌며 빵 증정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돌며 빵 증정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과 함께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다음 달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되는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투어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2차 투어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3차 투어는 다음달 13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달 14일 오전 8시 대전시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빵차 이벤트 현장에서는 성심당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대표 빵인 튀김소보로, 부추빵과 함께 43건의 등록상표에 관한 지식재산 이야기가 소개된다. 성심당은 자사 인기 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적극 보호하고 있다. 이는 지식재산이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방문객들에게 성심당 빵과 함께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가 제공되고, 퀴즈 및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국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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