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프렌즈 IP 기반 신성장 동력원 확보
스토리 재단은 메이크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딩고프렌즈'를 스토리 블록체인 생태계에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팬을 새로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기술로 수익 창출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토리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제작 워크플로우를 개발하고, 콘텐츠 제작·유통 방식의 혁신과 팬 커뮤니티 중심의 참여형 생태계를 조성, 딩고프렌즈 지식재산(IP)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토리는 AI 시대의 지식을 IP 형태로 토큰화해 보호하고, 공유·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창작물의 소유권과 수익 분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창작자와 개발자가 자유롭게 협업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메이크어스는 약 50개의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총 44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다. IP 개발과 제작 역량을 토대로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딩고프렌즈와 같은 영향력 있는 IP의 온체인화는 AI 시대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자 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 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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