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메가존클라우드 서울 역삼동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전략 회의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이사회 의장과 염동훈 대표, 아이온큐 피터 채프먼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레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3년 9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정기적인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양자컴퓨팅 기술 및 서비스 확산 관련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협업 가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이온큐의 양자AI, 양자 머신러닝, 양자 화학, 최적화 알고리즘 등 다양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은 "국내 및 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onQ는 매우 유망한 전략적 파트너로 기대된다"며 "양자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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