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상품 모두 팔란티어 상승에 베팅하며 연 10% 이상의 배당률을 추구한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절세계좌 활용도 가능하다.
OTM채권혼합 ETF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지급한다. 시장상황과 옵션프리미엄 수준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연 18% 내외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된다. 옵션프리미엄에 여유분이 발생하면 월배당 외 특별배당을 통해 분배금을 추가 지급한다.
팔란티어 주가가 단기 급등할 경우 수익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지만,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월배당으로 하락 시 손실 완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은 팔란티어 투자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미국 장기국채 기반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2% 내외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국내 ETF 중 팔란티어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금계좌 등에서 팔란티어의 투자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 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AI 테마가 일시적 조정을 받았지만, 기업 수요와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구조적 성장이 다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AI 소프트웨어는 관세 등 외부 변수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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