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솔루션 준비 착착
전력관리반도체 양산 힘쏟아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개발
전력관리반도체 양산 힘쏟아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개발
![[POWER COMPANY] 사업 다변화 `속도`… PMIC·CXL 시장 공략](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2302101832075001[1].jpg "[POWER COMPANY] 사업 다변화 `속도`… PMIC·CXL 시장 공략")
파두는 SSD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다양한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높이는 전력관리반도체(PMIC·Power Management IC)의 양산을 준비 중이며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반도체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Compute Express Link) 스위치 칩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자회사 '이음(eeum)'을 통해 개발 중인 CXL 스위치 칩은 2026년 이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XL은 제2의 HBM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분야다. AI 수요와 발달이 가속화 되면서 AI 학습, 추론 데이터 처리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 서버에서 사용하던 D램은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기존 D램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이에 고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용량 확장이 용이한 CXL 기반 D램 제품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은 세계 CXL 시장 규모가 지난 2023년 1400만달러(약 190억원)에서 2028년 160억달러(약 21조7000억원)로 예상했다.
파두는 또 6세대(Gen6) SSD 컨트롤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세대 기술은 기존 5세대 제품 대비 전력 효율성을 2배 이상 개선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올해 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파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파두는 SSD 컨트롤러, PMIC, CXL 스위치 등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SSD 컨트롤러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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