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7kg 감량의 비결은 ‘이것’… 혈당·체중관리 동시에 [강민성의 헬스토리]](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2402109931027001[1].jpg "홍진경, 7kg 감량의 비결은 ‘이것’… 혈당·체중관리 동시에 [강민성의 헬스토리]")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최근 영상에서 그는 특별한 손님들과의 식사 준비 도중 파로를 일상에서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초반부터 제작진이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인사하자 홍진경은 "지금 7키로가 빠졌다. 파로 먹은 뒤부터 나타난 변화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의 다 비워진 파로 보관 통을 들어 보이며 "진짜 매일 먹는다. 혈당도 잡아주는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서 다이어트에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식사 자리에 함께한 방송인 이지혜와 장영란도 파로로 만든 밥을 반가워하며, "우리 집도 남편 건강 생각해서 파로로 밥 짓는다. 쫀득하고 너무 맛있다"며 공감했다.
◇7kg 감량 후 슈퍼모델 리즈 시절로 돌아간 홍진경의 비결, '파로'
파로는 약 12,000년 전부터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돼 온 고대 곡물로 저속 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저당 곡물로 더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고대곡물인 만큼 이탈리아 농림부의 재배 가이드에 맞춰 윤작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어 희소성이 높고 품질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위험하게 오르는 혈당, 밥만 바꿔도 되는 이유
한국인의 식단은 쌀 위주에서 빵, 떡 등 점차 탄수화물 섭취 영역이 넓어지는 중이다. 그렇지만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리고, 결국에는 불필요한 지방으로 변하게 된다는 사실에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그러나 수십 년간 이어온 탄수화물을 단번에 끊기가 어렵운 관계로 떠오르는 트렌드가 바로 '밥만 바꿔 먹는 것'이다. 특히 홍진경처럼 파로로 밥을 바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당 함량이 낮고 단쇄지방산 형성을 유도한다는 점이 한국인의 탄수화물 위주 식습관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우선 파로의 당 함유량은 100g당 2.4g인데 퀴노아 같은 곡물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낮은 수치다. 늘 먹는 쌀은 식후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려 당뇨나 고혈압에도 좋지 않은데 파로는 곡물 본래의 당 함량이 낮기에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것이다.
파로를 통해 생성된 단쇄지방산은 뇌에서 이미 내 몸에 충분한 지방이 있다고 믿게 만들어주기에 지방이 추가로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이 작용이 가능한 이유는 단쇄지방산이 인슐린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를 개선해주기 때문이다.
![홍진경, 7kg 감량의 비결은 ‘이것’… 혈당·체중관리 동시에 [강민성의 헬스토리]](http://contents.dt.co.kr/images/202504/2025042402109931027001[2].jpg "홍진경, 7kg 감량의 비결은 ‘이것’… 혈당·체중관리 동시에 [강민성의 헬스토리]")
날이 더워질수록 매일 먹던 식단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게다가 올해는 여느 때보다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또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끔 파로로 지은 밥을 먹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키토김밥, 포케, 곡물 샐러드, 그리고 두유 레시피까지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어 따라해볼만 하다. 매일 먹는 밥만 바꿔도 혈당, 체중조절까지 한 번에 이룰 수 있으니 당당한 몸매와 건강을 위한다면 고대곡물을 활용한 식탁을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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