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커튼파트너스는 SK 관계사를 비롯해 다양한 제조기업들과 함께 추진했던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노하우와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SCM 컨설팅 서비스를 실행 중심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개발·운영까지 SCM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애커튼파트너스는 글로벌 선도기업들 사례를 반영한 자체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과 프로세스, 조직, 인력 등 주요 영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병목 지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한다.
진단 이후에는 고객사 운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공급망계획(SCP)과 공급망실행(SCE) 최적화 구조를 설계한다. 동시에 판매·운영계획(S&OP) 체계를 정착시켜 수요와 공급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기반을 마련한다.
SK C&C는 공급망 시스템 혁신과 리뉴얼을 통한 SCM 고도화도 함께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기반 매크로 수요예측 기술과 영업·생산·구매·물류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자동화 기술을 연계, SCM 전략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SCM은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디지털 핵심 기반"이라며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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