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다양한 기업이 자사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최근 일본, 북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기술력을 현지에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라우드 미들웨어 '제우스'와 '웹투비',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 인터페이스 통합·연계 솔루션 '애니링크'를 선보였다. 행사 첫날부터 오픈프레임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았으며, 후지쯔·히타치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참관객들이 제품과 국내외 구축 사례에 주목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픈프레임은 메인프레임에서 운영되던 비즈니스 자산을 오픈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일본 내 메인프레임 보급률이 높은 가운데 후지쯔가 2030년까지 메인프레임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어서 관련 현대화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행사 기간 동안 현지 IT 전문가 및 의사결정권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또 일본 내 클라우드 및 API 연계 수요 증가에 맞춰 애니링크의 활용 사례로 신한은행 일본 법인(SBJ DNX)의 고객 인터뷰 영상을 소개했다.
변재학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DX 시계가 빨라진 일본은 소프트웨어(SW) 기업에는 또 다른 격전지이자 글로벌 성장을 이룰 무대가 됐다"며 "티맥스소프트는 해외 파트너십과 레퍼런스, 다변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일본뿐 아니라, 북미, 동남아 지역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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