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게는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라며 "이미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했고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저는 초유의 계엄 상황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강조했다. 추후 자신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나왔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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