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함께하는 미래내일 일경험은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배 이상 커진 규모로 진행된다. 작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청년들의 호응이 좋았던 주제를 비롯하여, 최근 핫한 이슈들과 인천항만공사가 고민하고 있는 실제 주제들을 통해 청년들이 직무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경험을 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에스지(ESG) 캠페인 및 공공서비스 기획(4팀) △기성세대와 엠지(MZ)세대 사내 소통 강화 아이디어 발굴 △인천항 부두 안전의식 강화 홍보 쇼트폼 제작 △'컨' 생산성 증대사례 분석 및 방안 연구 △배후단지 내부도로 안전강화 방안 제안 △크루즈 시장 분석 및 여객만족도 향상 방안 △연안 여객 서비스 개선·홍보 제안 △항만시설 전기 지도 제작 △갑문 홍보관 콘텐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이관 아이디어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준비했다. 총 9개 프로젝트 12개팀 모집에, 참여의사 88개팀, 최종 참여 지원서 제출 38개 팀이 응모하여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4월 28일부터 2개월간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는 항만공사 측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멘토들이 각 팀의 멘토링을 전담하여,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일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항만 취업에 대한 관심과 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간 내 부두 현장 견학, 에코누리호 승선 체험, 공사 채용 설명회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해 청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잡모아는 2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미래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일경험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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