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은 앞서 진행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투표에 이은 마지막 순회 경선이다.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는 막판 민심 호소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개표 결과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결선 투표 없이 즉시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개표 결과는 27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 투표로 이어진다. 이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1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다만 현재까지 진행된 각 권역별 경선 흐름을 고려할 때 이날 본선 후보가 확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사실상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 확실시 되는, 이 후보의 '압도적 1위' 독주 체제가 굳건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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