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상조119 등록 취소…기린종합건설 폐업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중 기린종합건설이 폐업했고, 미래상조119(옛 퍼스트라이프)가 등록 취소됐다.
상호·대표자 등 주요 사항 변경된 업체는 총 4곳이었다.
나드리가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이 예치계약에서 예치 및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바뀐 후 다시 예치계약으로 변경됐다. 아름라이프의 상호가 모두펫상조로 바뀌면서 대표자와 주소도 변경됐다. 보훈의 대표자, 하늘문의 주소도 바뀌었다.
선불식 할부거래는 상조 서비스처럼 상품 대금을 일정 기간을 정해 미리 나눠 내는 형태의 거래를 말한다.
공정위는 선불식 할부거래 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매 분기 사업자의 주요 정보 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선불식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업체의 등록 여부 등 영업 상태와 공제조합, 은행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의 공지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업체의 폐업, 등록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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