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부산점에 갤럭시 특화 기능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 마련
반기별 체험 스토리·미션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 지속 선보일 예정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갤럭시 인공지능(AI)'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AI의 점접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 리뉴얼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비밀 잠수함'라는 콘셉트로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갤럭시에 특화된 기능을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돼 '비밀 잠수함'을 타고 '갤럭시 아일랜드'에 도착해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탐색존'에서 기기 측면 AI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동굴 위치에 대한 힌트를 얻거나 탈출 방법을 알아보고, '비밀 잠수정 존'에서 '오디오 지우개'로 녹음된 '바체'의 구조 신호에서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해 단서를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활용해 하늘을 나는 '비밀 제트기'의 콘셉트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해왔다. 누적 방문객 수는 2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난 25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키자니아 부산점에도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선보였다. 해당 체험관은 서울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갤럭시 S25 시리즈' AI 시나리오를 그대로 적용하고 체험 공간을 더 넓게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홈카메라 360'이 연결된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자녀의 미션 수행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학부모도 링크를 통해 '트라이갤럭시'에 접속해 원 UI 7 및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반기별로 키자니아 'AI 비밀 체험관'의 스토리와 미션을 리뉴얼해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키자니아 서울점 리뉴얼과 키자니아 부산점에 새롭게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갤럭시 AI를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의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뱃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