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2548.86에 거래됐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885억원, 개인이 4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537억원을 덜어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 NAVER가 1%대 오름세를 나타냈고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등도 상승세였다. SK하이닉스, 메리츠금융지주는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4%대 상승했고 건설, 금속, 전기가스 등도 올랐다. 통신,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등은 후퇴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미국 PCE 물가와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에 대해 '메모리- 빙산이 다가온다'라는 제목으로 하반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섹터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1% 하락한 719.4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1134억원, 외국인 656억원을 덜어내는 동안 개인은 1939억원을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JYP Ent가 3%, 펄어비스가 2%대 강세였다. 보로노이는 12%대로 급락했고 코오롱티슈진, HPSP, 리노공업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6%대, 종이목재, 오락문화, 금융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술성장기업, 일반서비스, 금속 등은 약세였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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