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롯데캐슬은 GTX-A 노선 개통 직전인 지난해 2월에 102㎡ 타입이 22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7월 무순위 청약 때에는 약 300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GTX-A 노선 통과 지역들은 일제히 시세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분양을 앞둔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가 광역 교통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수원 이목지구는 GTX-C노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중앙) 등 3대 철도망의 수혜 입지로, '트리플 철도 프리미엄'을 갖춘 수도권 내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GTX-C노선은 단지 인근 '성균관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의왕역과 연계되는 초고속 철도망으로, 향후 개통 시 수원삼성양재~청량리 등 서울 주요 거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GTX-C는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공사 중이며,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교통 축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호매실~광교중앙)도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이와 연계된 SB08역(가칭) 및 환승 구간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기존 분당선 및 신분당선 이용 수요의 흡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은 강남 접근에 유리한 노선으로, 개통 시 실질적인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정차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인덕원·판교·동탄 등 수도권 동서축 개발의 핵심 동선을 따라가는 이 노선은 직장과 주거의 연계를 중시하는 직주근접 수요자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
철도 외에도 북수원IC가 인접해 있어 차량 이용 시에도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1번 국도 등이 가까이 위치해 사당, 양재 등 서울 강남권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는 실제 출퇴근 수요자의 이동 경로에서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수도권 외곽 산업단지 접근성 또한 유효한 입지 조건 중 하나다.
교통 외적으로도 이목지구는 주거지로서의 완성도를 갖춘 도시개발구역이다. 총 4,2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지구로, 대형 업무·상업 권역이 함께 구성되며 초등학교, 유치원 부지와 공공도서관도 지구 내에 포함돼 있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의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이러한 입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 84~141㎡, 총 1,7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차 분양 단지(768세대)와 더불어 2,512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며, 중대형 평면 중심 설계와 4레인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북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세대당 2.1대의 주차공간과 거실 통창, 높은 천장고, 홈IoT 시스템 등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계약금 5%, 입주 기간 내 전매 가능 조건 등 소비자 부담을 낮춘 분양 조건도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공급 축소와 청약 문턱 완화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서울 접근성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단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점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의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마련되어, 30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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