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무는 약 26년간 삼성전자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등 주요 IT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클라우드 기반 IT전략 수립,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개발·운영, 정보보안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기술 전문성을 확보했다. 12년 이상 재직한 삼성전자에선 모바일 부문 최초의 AWS 기반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다. 또 AWS코리아에선 솔루션 아키텍트 리더로서 통신·미디어·게임 분야 기업들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략과 기술을 지원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관리형서비스제공사(MSP)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설한 클라우드인프라센터는 클라우드사업부 직속 조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관리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총괄한다. 이 상무는 신임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으로서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전략 수립 △글로벌 인프라 통합관리체계 구축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이 상무는 "그동안의 클라우드 사업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의 품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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