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월드컵 2025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연 대회로 60여개국, 1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가 주최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혁신의 미래에 투자하기', '미국 시장 진출 전략', '2025년 주요 미국 비즈니스 트렌드' 등을 주제로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국 스타트업 모핑아이도 예선에서 세계 15위를 기록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모핑아이는 AI 기반 소형 로봇 '모핑봇'을 개발해 지하 파이프 누수 및 균열을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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