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최종 결과가 오는 5월 1일에 나온다.
대법원은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판결선고기일을 5월 1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선고는 대법원 대법정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선고 결과에 따라 대선 판도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해 이 후보에게 2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하면 대세론에 올라탄 이 후보는 그야말로 날개를 달게 된다. 반대로 유죄 취지로 당선무효형의 파기자판을 할 경우 선거 출마가 막힌다.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이 내려지면 향후 대선 기간 중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된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후보의 지난 대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죄) 사건 두번째 기일을 연 지난 4월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연합뉴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