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광고 일방적 해지 무성의 비난
인터넷사이트 웃긴대학(대표 이정민)이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을 믿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자사 사이트에 게재, 구글의 한국시장에 대한 무성의를 지적하고 나섰다.
웃긴대학이 17일 자사 사이트 공지사항에 올린 `구글을 믿지 말라'는 글에는 `웃긴대학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구글의 키워드 광고사업인 구글애드센스(GoogleAdsense)를 사이트에 삽입, 수익을 발생시키려 했으나 구글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광고비 한 푼도 못 받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글애드센스는 웹페이지에 연관성 있는 구글의 광고를 게재하고 이용자가 클릭한 수익의 일부를 매달 받을 수 있는 구글의 광고 기법. 수익모델 부재에 고민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들은 손쉽게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모델 중 하나다.
웃긴대학 측은 "수익지급을 위해 구글이 발송했다던 우편은 5주가 넘도록 오지 않았고 재차 신청을 해도 또 5주가 지나도록 오지 않아 지급을 받지 못했다"며 "구글 본사에 다섯 차례에 걸쳐 이메일을 발송하면서 수익지급을 독촉했지만 정작 도착한 것은 계약해지 통보 이메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웃긴대학 사이트에서 부정클릭이 포착돼 계약을 해지하고 그동안 쌓였던 적립금을 지급하지 못한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이같은 조치에 웃긴대학 측은 어떤 IP에서 얼마나 부정클릭이 발생했는지 확인을 원한다는 증거요청 메일을 재차 발송했지만 구글 측으로부터 "구글의 시스템은 신뢰성이 있기 때문에 구글이 옳다"라는 짤막한 답변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웃긴대학 이정민 사장은 "구글은 한국 광고주에게 돈을 받는 사무소만 운영하고 있으니 돈을 지급해야 하는 문제는 미국 본사와 해결하라고 일축했다"며 "현재 구글은 한국에서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웃긴대학 측은 구글이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구글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구글 관계자는 "이 사안에 대해 시차상으로 당장 확인이 어려워 아직 구글의 공식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며 "구글애드센스는 웹사이트에 바로 등록을 하면 시스템의 자기 계정을 갖게 되는 것으로, 불만도 온라인상으로 접수하고 답변을 받기 때문에 구글한국영업사무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답변했다.
인터넷사이트 웃긴대학(대표 이정민)이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을 믿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자사 사이트에 게재, 구글의 한국시장에 대한 무성의를 지적하고 나섰다.
웃긴대학이 17일 자사 사이트 공지사항에 올린 `구글을 믿지 말라'는 글에는 `웃긴대학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구글의 키워드 광고사업인 구글애드센스(GoogleAdsense)를 사이트에 삽입, 수익을 발생시키려 했으나 구글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광고비 한 푼도 못 받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글애드센스는 웹페이지에 연관성 있는 구글의 광고를 게재하고 이용자가 클릭한 수익의 일부를 매달 받을 수 있는 구글의 광고 기법. 수익모델 부재에 고민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들은 손쉽게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모델 중 하나다.
웃긴대학 측은 "수익지급을 위해 구글이 발송했다던 우편은 5주가 넘도록 오지 않았고 재차 신청을 해도 또 5주가 지나도록 오지 않아 지급을 받지 못했다"며 "구글 본사에 다섯 차례에 걸쳐 이메일을 발송하면서 수익지급을 독촉했지만 정작 도착한 것은 계약해지 통보 이메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웃긴대학 사이트에서 부정클릭이 포착돼 계약을 해지하고 그동안 쌓였던 적립금을 지급하지 못한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이같은 조치에 웃긴대학 측은 어떤 IP에서 얼마나 부정클릭이 발생했는지 확인을 원한다는 증거요청 메일을 재차 발송했지만 구글 측으로부터 "구글의 시스템은 신뢰성이 있기 때문에 구글이 옳다"라는 짤막한 답변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웃긴대학 이정민 사장은 "구글은 한국 광고주에게 돈을 받는 사무소만 운영하고 있으니 돈을 지급해야 하는 문제는 미국 본사와 해결하라고 일축했다"며 "현재 구글은 한국에서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웃긴대학 측은 구글이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구글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구글 관계자는 "이 사안에 대해 시차상으로 당장 확인이 어려워 아직 구글의 공식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며 "구글애드센스는 웹사이트에 바로 등록을 하면 시스템의 자기 계정을 갖게 되는 것으로, 불만도 온라인상으로 접수하고 답변을 받기 때문에 구글한국영업사무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