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트북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외산 업체들이 `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PPL마케팅은 드라마나 영화에 제품을 노출시켜 간접적인 광고효과를 얻는 기법으로 소비자의 거부감이적은 상태에서 원하는 제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팩코리아·한국후지쯔·애플코리아 등 외산 노트북PC 업체들은 시장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PPL마케팅을 적극 활용, 간접적인 제품 홍보와 함께 자사 이미지 제고에 적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영화의 경우 영화관 상영 이후에 비디오 출시 및 TV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홍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화를 이용한 PPL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컴팩코리아(www.compaq.co.kr 대표 강성욱)는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아줌마'에 자사 노트북PC를 협찬,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품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특히 한 연기자가 노트북PC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장면이 방송됨에 따라 컴팩의 프리자리오 노트북PC가 비교적 장시간 화면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개봉되는 영화 두 편에도 PPL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다.
한국후지쯔(www.fujitsu.co.kr 대표 안경수)도 다음달 개봉 예정인 '신라의 달밤'이라는 영화에 15대 가량의 노트북PC를 소품으로 제공했다.
KBS 일일시트콤 `멋진 친구들'을 비롯해 그동안 TV프로그램 위주로 추진돼 온 PPL마케팅의 범위를 스크린으로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애플코리아(www.applecomputer.co.kr 대표 앤드류 세지윅) 역시 PPL마케팅으로 TV시청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부각시키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안방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SBS의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아이맥'(iMac) 일체형 데스크톱PC)와 `아이북'(iBook) 노트북PC를 장기간 대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달간 방송됐던 SBS 미니시리즈 '여자만세'의 주요 무대였던 사무실에 데스크톱PC 6대를 등장시켰고 후속 미니시리즈 `루키'에도 노트북PC를 소품으로 제공했다.
또 잡지나 화보 촬영시에도 독특한 디자인의 애플 PC가 자주 소개돼 왔고 앞으로도 이같은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란게 업체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도에 힘입어 소품으로 사용됐던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사례가 많다"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선별해 PP 마케팅을 추진하다면 직접적인 광고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PPL마케팅은 드라마나 영화에 제품을 노출시켜 간접적인 광고효과를 얻는 기법으로 소비자의 거부감이적은 상태에서 원하는 제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팩코리아·한국후지쯔·애플코리아 등 외산 노트북PC 업체들은 시장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PPL마케팅을 적극 활용, 간접적인 제품 홍보와 함께 자사 이미지 제고에 적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영화의 경우 영화관 상영 이후에 비디오 출시 및 TV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홍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화를 이용한 PPL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컴팩코리아(www.compaq.co.kr 대표 강성욱)는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아줌마'에 자사 노트북PC를 협찬,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품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특히 한 연기자가 노트북PC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장면이 방송됨에 따라 컴팩의 프리자리오 노트북PC가 비교적 장시간 화면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개봉되는 영화 두 편에도 PPL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다.
한국후지쯔(www.fujitsu.co.kr 대표 안경수)도 다음달 개봉 예정인 '신라의 달밤'이라는 영화에 15대 가량의 노트북PC를 소품으로 제공했다.
KBS 일일시트콤 `멋진 친구들'을 비롯해 그동안 TV프로그램 위주로 추진돼 온 PPL마케팅의 범위를 스크린으로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애플코리아(www.applecomputer.co.kr 대표 앤드류 세지윅) 역시 PPL마케팅으로 TV시청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부각시키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안방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SBS의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아이맥'(iMac) 일체형 데스크톱PC)와 `아이북'(iBook) 노트북PC를 장기간 대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달간 방송됐던 SBS 미니시리즈 '여자만세'의 주요 무대였던 사무실에 데스크톱PC 6대를 등장시켰고 후속 미니시리즈 `루키'에도 노트북PC를 소품으로 제공했다.
또 잡지나 화보 촬영시에도 독특한 디자인의 애플 PC가 자주 소개돼 왔고 앞으로도 이같은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란게 업체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도에 힘입어 소품으로 사용됐던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사례가 많다"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선별해 PP 마케팅을 추진하다면 직접적인 광고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