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PCB(인쇄회로기판) 재활용 전문업체인 탄탄(www.TAN-TAN.co.kr 대표 정인)은 최근 삼보개발상사와 함께 국제적인 환경 플랜트 업체인 스위스 리잘트로부터 1천만프랑(한화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 폐PCB 재활용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인 시장은 “최근 이들 회사와 세계적인 PCB 생산국인 한국·중국·대만·일본 시장을 목표로 조인트 벤처기업(가칭 탄탄리메텍)을 설립키로 합의, 투자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이달 말까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천안공장을 중심으로 시설확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탄측은 폐PCB 기판에서 에폭시 등을 추출, 고강도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자사의 기술과 폐PCB에서 금속물질만 추출해 재활용하는 삼보개발상사의 기술, 그리고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환경 플랜트 사업을 펼치는 리잘트의 자본이 결합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사장은 “국제적인 환경라운드에 따라 세계 각국이 올해부터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기물에 대한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국내 폐PCB 재활용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국내 PCB업체들의 제품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탄탄은 PCB의 우수한 기계적 물성(골재에 비해 인장 강도는 30배, 휨 강도는 50배)에 착안, 이를 건설자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 다음달부터 연간 3만톤 규모로 폐PCB 재활용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동진기자>
정인 시장은 “최근 이들 회사와 세계적인 PCB 생산국인 한국·중국·대만·일본 시장을 목표로 조인트 벤처기업(가칭 탄탄리메텍)을 설립키로 합의, 투자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이달 말까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천안공장을 중심으로 시설확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탄측은 폐PCB 기판에서 에폭시 등을 추출, 고강도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자사의 기술과 폐PCB에서 금속물질만 추출해 재활용하는 삼보개발상사의 기술, 그리고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환경 플랜트 사업을 펼치는 리잘트의 자본이 결합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사장은 “국제적인 환경라운드에 따라 세계 각국이 올해부터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기물에 대한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국내 폐PCB 재활용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국내 PCB업체들의 제품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탄탄은 PCB의 우수한 기계적 물성(골재에 비해 인장 강도는 30배, 휨 강도는 50배)에 착안, 이를 건설자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 다음달부터 연간 3만톤 규모로 폐PCB 재활용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동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