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전문업체인 하빈(www.havin.co.kr)의 서윤득 사장(34)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사장은 지난 25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 오피스텔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서 사장이 자신의 노트북에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내용을 남긴 점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과 회사측은 “과중한 업무와 수출판로 개척 등으로 힘들어 했지만 특별히 자살할만한 동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박사 3년차 과정이던 지난 1998년 하빈을 창업해 중소기업청 주최 대학생 창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벤처의 성공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MP3와 음악CD 재생기능을 동시에 갖춘 ‘MP3 CD플레이어’로 수출시장을 개척,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지운기자>
경찰에 따르면 서 사장은 지난 25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 오피스텔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서 사장이 자신의 노트북에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내용을 남긴 점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과 회사측은 “과중한 업무와 수출판로 개척 등으로 힘들어 했지만 특별히 자살할만한 동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박사 3년차 과정이던 지난 1998년 하빈을 창업해 중소기업청 주최 대학생 창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벤처의 성공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MP3와 음악CD 재생기능을 동시에 갖춘 ‘MP3 CD플레이어’로 수출시장을 개척,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지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