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 세비지에게는 자외선 안경이 있었고, 섀도우는 ‘사람의 마음을 흐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크리스 캘브와 데이비드 캘브에게는 리코튼 CD-카세트 변환기가 있다.
캘브 형제는 위어드 테일즈(Weird Tales), 어메이징 스토리(Amazing Stories), 아르고시 위클리(Argosy Weekly)와 같은 1930년대와 40년의 펄프 매거진, 즉 싸구려 펄프 용지에 인쇄한 대중 잡지의 수집가다. 라디오 연속극이나 펄프 스토리에는 섀도우(Shadow)와 닥 새비지(Doc Savage)외에 어벤저(Avenger)나 타잔(Tarzan)과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고, 레이 브래드버리, 대쉴 해미트, H. P. 러브크래프트와 같은 작가들이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오하이오주 데이튼에서 열렸던 펄프 픽션 팬들의 회의인 ’펄프콘 30’에 참석한 캘브 형제는 리코튼과 다른 몇몇 기기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들의 장비는 매킨토시 파워북 2400, 노트북 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인승 혼다 델 솔의 라이터에 연결된 엑스텐드 DC-AC 변환기, 포터블 CD-RW 드라이브를 자동차의 테이프 데크에 연결하는 CD-카세트 변환기, 펄프 픽션의 주인공들이 출연했던 옛날 라디오 쇼를 녹음한 MP3 파일 등이다.
캘브 형제는 운전하는 동안 자그마한 맥 스피커가 아니라 카 스테레오를 통해 ‘섀도우’ ‘플래쉬 고든(Flash Gordon)’ ‘그린 라마(The Green Lama)’, ’우리의 미스 브룩스(Our Miss Brooks)’등 다운로드한 에피소드를 듣는다. “테이프나 CD 장비를 가져오는 것보다 이 시스템이 더 편리하다”고 프리랜스 만화가 겸 디자이너인 34세의 크리스 캘브는 말했다.
5년 전에 그는 노트북만 들고 펄프콘에 참석했다. “아주 오래된 펄프 팬들에게 나의 펄프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는 털어놓았다. CD-카세트 변환기를 발견한 이후 처음 참석한 이번 펄프콘에는 이동 사운드 시스템을 다시 구축했다. “이것은 나의 차처럼 매우 콤팩트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포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펄프 라디오의 오디오 파일들은 캘브의 웹사이트(members.aol.com/heropulp)를 비롯해 여러 펄프 역사 사이트에 풍부하며, 뉴스 그룹도 많다.
소년 시절, 캘브 형제는 복잡한 플립북을 만들었고, 직접 제작한 인형을 주인공으로 삼아 8mm 카메라로 영화를 찍었다. 그들은 요즈음 모험을 더욱 새롭게 업데이트한 정교한 웹사이트를 함께 만들고 있다.
크리스 캘브는 디지털 무비 카메라, DVD 버너, 파워맥 G4 등 예술과 창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장비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기술의 노예는 아니다. “우리는 여행하면서 옛날 라디오를 듣는 데에 이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그는 말했다.
〈린 해리스 www.nytimes.com/2001/11/15/technology/circuits/15TRIP.html〉
캘브 형제는 위어드 테일즈(Weird Tales), 어메이징 스토리(Amazing Stories), 아르고시 위클리(Argosy Weekly)와 같은 1930년대와 40년의 펄프 매거진, 즉 싸구려 펄프 용지에 인쇄한 대중 잡지의 수집가다. 라디오 연속극이나 펄프 스토리에는 섀도우(Shadow)와 닥 새비지(Doc Savage)외에 어벤저(Avenger)나 타잔(Tarzan)과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고, 레이 브래드버리, 대쉴 해미트, H. P. 러브크래프트와 같은 작가들이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오하이오주 데이튼에서 열렸던 펄프 픽션 팬들의 회의인 ’펄프콘 30’에 참석한 캘브 형제는 리코튼과 다른 몇몇 기기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들의 장비는 매킨토시 파워북 2400, 노트북 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인승 혼다 델 솔의 라이터에 연결된 엑스텐드 DC-AC 변환기, 포터블 CD-RW 드라이브를 자동차의 테이프 데크에 연결하는 CD-카세트 변환기, 펄프 픽션의 주인공들이 출연했던 옛날 라디오 쇼를 녹음한 MP3 파일 등이다.
캘브 형제는 운전하는 동안 자그마한 맥 스피커가 아니라 카 스테레오를 통해 ‘섀도우’ ‘플래쉬 고든(Flash Gordon)’ ‘그린 라마(The Green Lama)’, ’우리의 미스 브룩스(Our Miss Brooks)’등 다운로드한 에피소드를 듣는다. “테이프나 CD 장비를 가져오는 것보다 이 시스템이 더 편리하다”고 프리랜스 만화가 겸 디자이너인 34세의 크리스 캘브는 말했다.
5년 전에 그는 노트북만 들고 펄프콘에 참석했다. “아주 오래된 펄프 팬들에게 나의 펄프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는 털어놓았다. CD-카세트 변환기를 발견한 이후 처음 참석한 이번 펄프콘에는 이동 사운드 시스템을 다시 구축했다. “이것은 나의 차처럼 매우 콤팩트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포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펄프 라디오의 오디오 파일들은 캘브의 웹사이트(members.aol.com/heropulp)를 비롯해 여러 펄프 역사 사이트에 풍부하며, 뉴스 그룹도 많다.
소년 시절, 캘브 형제는 복잡한 플립북을 만들었고, 직접 제작한 인형을 주인공으로 삼아 8mm 카메라로 영화를 찍었다. 그들은 요즈음 모험을 더욱 새롭게 업데이트한 정교한 웹사이트를 함께 만들고 있다.
크리스 캘브는 디지털 무비 카메라, DVD 버너, 파워맥 G4 등 예술과 창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장비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기술의 노예는 아니다. “우리는 여행하면서 옛날 라디오를 듣는 데에 이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그는 말했다.
〈린 해리스 www.nytimes.com/2001/11/15/technology/circuits/15TRIP.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