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텍은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한 기업이자 우리 기술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회사를 만들겠다는 자존심이 뭉쳐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계적적인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미국의 테라다인과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의 합작회사 설립이 파기되자 당시 미래산업의 정문술 사장이 테라다인 한국 지사에 근무했던 장대훈(현 미래산업 사장)과 정영재(현 테스텍 사장)을 세번이나 찾아가 ‘삼고초려’ 끝에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1996년 11월 설립 후 5년 만인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매출액이 1999년에는 27억원에서 2000년에는 96억원, 불황이었던 2001년에도 146억원을 거둬들이는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이 불황을 겪은데다 반도체 장비분야는 올해에도 급격한 회복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지 않고 있어 테스텍의 이같은 성과는 동종업계는 물론 타 업계에까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고를 지향하는 프로들만 모였다？づ謬뵀蔓？투자자들이 테스텍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테스텍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점이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정문술 전 미래산업 사장은 반도체 테스트장비에 쓰이는 핸들러 등 주변 장비를 제조하면서 테스트 핵심 시스템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장본인이고 현재 테스텍의 정영재 사장은 금성반도체에서도 반도체 장비분야를 맡았고 세계 유수의 테스트 장비업체인 테라다인과 LTX를 거쳤던 인물이다. 정 사장이 금성반도체입사 5년만에 사표를 던진 이유도 과장 승진으로 테스트 분야의 기술을 더 쌓을 수가 없어서 였다고 한다. 관리직에서는 더이상 기술 개발을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가장 확실한 전략은 R&D？？테스텍의 총 직원 85명가운데 연구인력이 65%를 차지한다. 테스텍은 장비개발 및 영업외에 제조전반을 전부 아웃소싱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만 남겨두고 아웃소싱한 탓에 회사 전체가 R&D에 집중하고 있고 인력도 마찬가지로 연구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사 설립자들이 국내 반도체 테스트 장비 산업이 약 1조원 규모를 이르고 있다는 점을 잘 숙지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워낙 이 분야에서는 정통한 테스트 장비 전문 엔지니어들이라 금새 전문 인력을 모아 회사 설립 이듬해부터 ‘TDS 100 DC 테스트 시스템’, ‘포커스 3601디버그 스테이션’, ‘포커스 3600/4800 TDBI’를 잇달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지 하나에 D램·S램·플래시메모리를 집적한 MCP(Multi Chip Package)를 통합 테스트할 수 있는 MCP 테스트 장비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주목을 모았다.
◈일류 소자업체와 손잡을수 있는 기술력？？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웨이퍼 번인 장비를 개발할 만큼 삼성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메모리 소자업체인 삼성전자는 제품이 빠르게 업그레이드되는 전 메모리를 모두 테스트할수 있고 D램, 플래시 램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텍과 손을 잡았다.
특히 테스텍의 제품들은 기존 외국 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데드카피(Dead Copy) 제품이 아니라 이 회사만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테스텍의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개별 소자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테스텍의 약점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국내 유일의 테스트 시스템 개발업체라는 점과 세계 D램 시장 1위 업체인 삼성과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동시에 테스텍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5년 내 세계적인 테스트 장비 업체로？づ謬뵀蔓？당초 목표대로 설립 5년만에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앞으로 5년 안에 일본 아드반테스트나 미국 테라다인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테스트 시스템업체로 크는 것이 테스텍의 목표자 지향점이다. 이 과정에서 테스텍은 그동안 내수시장에 신경쓰느라 상대적으로 매출비중이 적었던 해외시장과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메모리용 테스트 장비에 치중됐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혼합신호 및 비메모리 제품으로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테스텍은 또 올 초 반도체 경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의 지문인식원천기술을 인수, 지문인식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세계적적인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미국의 테라다인과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의 합작회사 설립이 파기되자 당시 미래산업의 정문술 사장이 테라다인 한국 지사에 근무했던 장대훈(현 미래산업 사장)과 정영재(현 테스텍 사장)을 세번이나 찾아가 ‘삼고초려’ 끝에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1996년 11월 설립 후 5년 만인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매출액이 1999년에는 27억원에서 2000년에는 96억원, 불황이었던 2001년에도 146억원을 거둬들이는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이 불황을 겪은데다 반도체 장비분야는 올해에도 급격한 회복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지 않고 있어 테스텍의 이같은 성과는 동종업계는 물론 타 업계에까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고를 지향하는 프로들만 모였다？づ謬뵀蔓？투자자들이 테스텍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테스텍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점이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정문술 전 미래산업 사장은 반도체 테스트장비에 쓰이는 핸들러 등 주변 장비를 제조하면서 테스트 핵심 시스템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장본인이고 현재 테스텍의 정영재 사장은 금성반도체에서도 반도체 장비분야를 맡았고 세계 유수의 테스트 장비업체인 테라다인과 LTX를 거쳤던 인물이다. 정 사장이 금성반도체입사 5년만에 사표를 던진 이유도 과장 승진으로 테스트 분야의 기술을 더 쌓을 수가 없어서 였다고 한다. 관리직에서는 더이상 기술 개발을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가장 확실한 전략은 R&D？？테스텍의 총 직원 85명가운데 연구인력이 65%를 차지한다. 테스텍은 장비개발 및 영업외에 제조전반을 전부 아웃소싱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만 남겨두고 아웃소싱한 탓에 회사 전체가 R&D에 집중하고 있고 인력도 마찬가지로 연구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사 설립자들이 국내 반도체 테스트 장비 산업이 약 1조원 규모를 이르고 있다는 점을 잘 숙지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워낙 이 분야에서는 정통한 테스트 장비 전문 엔지니어들이라 금새 전문 인력을 모아 회사 설립 이듬해부터 ‘TDS 100 DC 테스트 시스템’, ‘포커스 3601디버그 스테이션’, ‘포커스 3600/4800 TDBI’를 잇달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지 하나에 D램·S램·플래시메모리를 집적한 MCP(Multi Chip Package)를 통합 테스트할 수 있는 MCP 테스트 장비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주목을 모았다.
◈일류 소자업체와 손잡을수 있는 기술력？？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웨이퍼 번인 장비를 개발할 만큼 삼성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메모리 소자업체인 삼성전자는 제품이 빠르게 업그레이드되는 전 메모리를 모두 테스트할수 있고 D램, 플래시 램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텍과 손을 잡았다.
특히 테스텍의 제품들은 기존 외국 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데드카피(Dead Copy) 제품이 아니라 이 회사만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테스텍의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개별 소자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테스텍의 약점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국내 유일의 테스트 시스템 개발업체라는 점과 세계 D램 시장 1위 업체인 삼성과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동시에 테스텍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5년 내 세계적인 테스트 장비 업체로？づ謬뵀蔓？당초 목표대로 설립 5년만에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앞으로 5년 안에 일본 아드반테스트나 미국 테라다인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테스트 시스템업체로 크는 것이 테스텍의 목표자 지향점이다. 이 과정에서 테스텍은 그동안 내수시장에 신경쓰느라 상대적으로 매출비중이 적었던 해외시장과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메모리용 테스트 장비에 치중됐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혼합신호 및 비메모리 제품으로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테스텍은 또 올 초 반도체 경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의 지문인식원천기술을 인수, 지문인식 시장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