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일반 TV홈쇼핑과 뭐가 다를까"
T-커머스 사업자의 등록제에 대해 케이블TV홈쇼핑 사업자들이 무분별한 홈쇼핑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T-커머스가 과연 일반 홈쇼핑방송과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를 놓고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위원회의 허가를 받는 홈쇼핑채널들은 똑같은 홈쇼핑인데 T-커머스 사업자가 등록제로 될 경우 법적 형평성과 홈쇼핑의 부작용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T-커머스를 일반 홈쇼핑과 동일하게 보는 것은 무리며 큰 차이를 갖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단 상반기 중으로 시행될 T-커머스의 구현 방식은 일반 인터넷쇼핑몰보다도 단순하다(사진 왼쪽).
방송화면은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뤄져 있으며 소비자가 채널을 선택한 후 웹에서처럼 1차, 2차, 3차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쇼핑을 하는 능동구매 방식이다.
반면 잘 알려진 TV홈쇼핑방송(사진 오른쪽)은 스튜디오에서 오디오와 비디오채널로 제작해 다수에게 송출하는 방송물로 소비자는 TV를 보다 물건을 사는 수동구매 형식이다.
5개 홈쇼핑업체들은 동영상 압축 전송 기술이 발전해 데이터방송도 쇼핑호스트와 연기자가 등장해 구매를 유도하는 말과 행동을 방송하면 일반 홈쇼핑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방송위의 승인을 받아 방송발전기금까지 내는 홈쇼핑사를 방송위가 당분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
현재 방송위 산하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는 T-커머스에서 동영상과 내레이션을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한 데이터방송 분야 사업자들은 반대 입장을 낼 수밖에 없다. 방송과 통신 융합이 대세인데 기득권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기술적 흐름을 막는다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데이터방송서비스업체와 솔루션업체의 단체인 데이터방송협회(회장 김종덕 보라존대표)는 이번주 중으로 TV 전체 화면의 1/4 크기의 동영상 송출은 허용하는 건의문을 방송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T-커머스 사업자의 등록제에 대해 케이블TV홈쇼핑 사업자들이 무분별한 홈쇼핑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T-커머스가 과연 일반 홈쇼핑방송과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를 놓고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위원회의 허가를 받는 홈쇼핑채널들은 똑같은 홈쇼핑인데 T-커머스 사업자가 등록제로 될 경우 법적 형평성과 홈쇼핑의 부작용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T-커머스를 일반 홈쇼핑과 동일하게 보는 것은 무리며 큰 차이를 갖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단 상반기 중으로 시행될 T-커머스의 구현 방식은 일반 인터넷쇼핑몰보다도 단순하다(사진 왼쪽).
방송화면은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뤄져 있으며 소비자가 채널을 선택한 후 웹에서처럼 1차, 2차, 3차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쇼핑을 하는 능동구매 방식이다.
반면 잘 알려진 TV홈쇼핑방송(사진 오른쪽)은 스튜디오에서 오디오와 비디오채널로 제작해 다수에게 송출하는 방송물로 소비자는 TV를 보다 물건을 사는 수동구매 형식이다.
5개 홈쇼핑업체들은 동영상 압축 전송 기술이 발전해 데이터방송도 쇼핑호스트와 연기자가 등장해 구매를 유도하는 말과 행동을 방송하면 일반 홈쇼핑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방송위의 승인을 받아 방송발전기금까지 내는 홈쇼핑사를 방송위가 당분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
현재 방송위 산하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는 T-커머스에서 동영상과 내레이션을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한 데이터방송 분야 사업자들은 반대 입장을 낼 수밖에 없다. 방송과 통신 융합이 대세인데 기득권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기술적 흐름을 막는다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데이터방송서비스업체와 솔루션업체의 단체인 데이터방송협회(회장 김종덕 보라존대표)는 이번주 중으로 TV 전체 화면의 1/4 크기의 동영상 송출은 허용하는 건의문을 방송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