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는 달리 설 연휴 극장가에는 `클래식`과 `트랜스포터' 단 두 편의 영화만 개봉된다. 지난달부터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이나 `색즉시공' 등이 여전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설을 앞두고 일주일 전에 개봉한 `영웅'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중간첩'을 피하기 위한 것도 있다. 그러나 두 영화는 정공법을 택해 맞불을 놓고, 영화팬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30일 개봉하는 영화 `클래식'은 400만 관객을 모은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4년간 시나리오 작업 끝에 완성한 차기작. 70년대의 낭만과 현대의 감성이 뒤섞인 멜로 영화로,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안겨주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35년간 다락방의 뽀얀 먼지 속에 묻혀있던 엄마의 비밀 상자를 통해 우연히도 자신의 사랑과 묘하게 닮아 있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알게된다는 이야기. 딸 지혜의 시선속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엄마와 딸의 애틋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손예진이 1인 2역으로 엄마와 딸을 연기하며, 조승우와 조인성이 각각 과거와 현재의 상대역을 연기한다
`클래식'은 영화 전문사이트 엔키노(www.nkino.com)가 최근 실시한 `가장 기대가 되는 개봉작'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트랜스포터'는 `택시'의 뤽 베송 제작군단이 선보이는 스피드 액션영화.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의 제이슨 스태덤(프랭크 역)은 이 영화에서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비밀리에 운반하는 `트랜스포터' 역을 맡아 중국 액션배우인 서기와 호흡을 맞췄다.
프랭크는 고객으로부터 트랜스포터 가방을 운반하는 의뢰를 받았는데, 가방을 열자 그 속에서 물건이 아닌 사람이 나온다. 프랭크가 `라이'라는 여인을 구해주면서부터 일은 꼬이기 시작하고, 프랭크는 범죄조직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라이를 구해준 프랭크는 그녀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는다. 월 스트리트 일당이 그녀의 가족이 포함된 수백명의 중국인 밀입국자들을 암거래하려 한다는 것. 프랭크는 혼자서 이들을 구출하려는 그녀를 돕기로 한다.
`잔다르크'와 `택시' 등에서 역동적인 스템디캠 촬영을 보여준 피에르 모렐이 촬영감독을 맡았고, `잔다르크'에서 환상적인 화면을 선보였던 위그 티상디에가 미술감독을 담당했다. 또한 재즈에서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베테랑 뮤지션 스탠리 클라크가 음악을 맡았다.
먼저 30일 개봉하는 영화 `클래식'은 400만 관객을 모은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4년간 시나리오 작업 끝에 완성한 차기작. 70년대의 낭만과 현대의 감성이 뒤섞인 멜로 영화로,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안겨주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35년간 다락방의 뽀얀 먼지 속에 묻혀있던 엄마의 비밀 상자를 통해 우연히도 자신의 사랑과 묘하게 닮아 있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알게된다는 이야기. 딸 지혜의 시선속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엄마와 딸의 애틋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손예진이 1인 2역으로 엄마와 딸을 연기하며, 조승우와 조인성이 각각 과거와 현재의 상대역을 연기한다
`클래식'은 영화 전문사이트 엔키노(www.nkino.com)가 최근 실시한 `가장 기대가 되는 개봉작'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트랜스포터'는 `택시'의 뤽 베송 제작군단이 선보이는 스피드 액션영화.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의 제이슨 스태덤(프랭크 역)은 이 영화에서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비밀리에 운반하는 `트랜스포터' 역을 맡아 중국 액션배우인 서기와 호흡을 맞췄다.
프랭크는 고객으로부터 트랜스포터 가방을 운반하는 의뢰를 받았는데, 가방을 열자 그 속에서 물건이 아닌 사람이 나온다. 프랭크가 `라이'라는 여인을 구해주면서부터 일은 꼬이기 시작하고, 프랭크는 범죄조직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라이를 구해준 프랭크는 그녀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는다. 월 스트리트 일당이 그녀의 가족이 포함된 수백명의 중국인 밀입국자들을 암거래하려 한다는 것. 프랭크는 혼자서 이들을 구출하려는 그녀를 돕기로 한다.
`잔다르크'와 `택시' 등에서 역동적인 스템디캠 촬영을 보여준 피에르 모렐이 촬영감독을 맡았고, `잔다르크'에서 환상적인 화면을 선보였던 위그 티상디에가 미술감독을 담당했다. 또한 재즈에서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베테랑 뮤지션 스탠리 클라크가 음악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