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6일 발표한 1ㆍ4분기 실적이 증권가에서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을 6800억∼73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최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7510억원으로 나타났고, 매출과 순이익도 5∼10%가량 많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SK텔레콤은 SK그룹 사태로 기업이미지에 손상을 입었고, 번호이동성 시차제 도입과 010번호통합 등에 따른 011 번호브랜드 가치 하락 등 1ㆍ4분기 내내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마케팅비용을 대폭 줄인 것이 주효한 것같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 1ㆍ4분기 마케팅비용을 작년 4ㆍ4분기 대비 32%나 줄이는 등 영업비용을 16%가량 절감, 순이익 176% 성장을 달성했다.
기업이 광고ㆍ홍보 활동을 제대로 못하면 신규 가입자가 크게 줄고, 이에 따라 실적도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 사례이지만 SK텔레콤에게는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누계 가입자수는 작년 12월 31일 1722만 명에서 올 3월 31일에는 41만 명 증가한 1763명에 달했다. 이는 SK텔레콤의 브랜드 파워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없이도 최소한 3개월 가량을 유지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경쟁사인 KTF와 LG텔레콤도 무리한 가입자 수 확대보다는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은 것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텔레콤의 경우 지난 달 장기 요금체납자를 비롯해 강제 해지시킨 인원이 전체 해지 인원(10만8564명)의 29%에 달하는 2만947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4월7일 이후 20일간 주요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의 공급중단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이 지난 3월 53.6%에서 4월말 53.71%로 확대됐다.
또, SK텔레콤의 올 초 이동전화 요금이 업계 최대인 7.3% 인하됐고 통신업체간 접속료도 평균 10.3%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1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것은 상대적으로 SK텔레콤이 우량 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가입자의 1ㆍ4분기 평균 통화량은 186분으로 전 분기 196분에 비해 줄었으나 무선인터넷의 가입자평균매출액(ARPU)은 전 분기 4893원에서 5068원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매출의 급격한 성장은 가입자의 증가와 함께 전년동기 대비 컬러단말기 보유 가입자가 124만 명에서 621만 명으로, cdma2000 1x 단말기 보유자가 511만 명에서 1117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마케팅비용을 줄임에 따라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지속될 지는 장담할 수 없어 조만간 SK텔레콤이 예년 수준의 경영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을 6800억∼73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최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7510억원으로 나타났고, 매출과 순이익도 5∼10%가량 많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SK텔레콤은 SK그룹 사태로 기업이미지에 손상을 입었고, 번호이동성 시차제 도입과 010번호통합 등에 따른 011 번호브랜드 가치 하락 등 1ㆍ4분기 내내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마케팅비용을 대폭 줄인 것이 주효한 것같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 1ㆍ4분기 마케팅비용을 작년 4ㆍ4분기 대비 32%나 줄이는 등 영업비용을 16%가량 절감, 순이익 176% 성장을 달성했다.
기업이 광고ㆍ홍보 활동을 제대로 못하면 신규 가입자가 크게 줄고, 이에 따라 실적도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 사례이지만 SK텔레콤에게는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누계 가입자수는 작년 12월 31일 1722만 명에서 올 3월 31일에는 41만 명 증가한 1763명에 달했다. 이는 SK텔레콤의 브랜드 파워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없이도 최소한 3개월 가량을 유지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경쟁사인 KTF와 LG텔레콤도 무리한 가입자 수 확대보다는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은 것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텔레콤의 경우 지난 달 장기 요금체납자를 비롯해 강제 해지시킨 인원이 전체 해지 인원(10만8564명)의 29%에 달하는 2만947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4월7일 이후 20일간 주요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의 공급중단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이 지난 3월 53.6%에서 4월말 53.71%로 확대됐다.
또, SK텔레콤의 올 초 이동전화 요금이 업계 최대인 7.3% 인하됐고 통신업체간 접속료도 평균 10.3%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1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것은 상대적으로 SK텔레콤이 우량 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가입자의 1ㆍ4분기 평균 통화량은 186분으로 전 분기 196분에 비해 줄었으나 무선인터넷의 가입자평균매출액(ARPU)은 전 분기 4893원에서 5068원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매출의 급격한 성장은 가입자의 증가와 함께 전년동기 대비 컬러단말기 보유 가입자가 124만 명에서 621만 명으로, cdma2000 1x 단말기 보유자가 511만 명에서 1117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마케팅비용을 줄임에 따라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지속될 지는 장담할 수 없어 조만간 SK텔레콤이 예년 수준의 경영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