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PC게임 시장에도 봄은 오는가.
최근 PC게임 유통과 관련해 스트리밍 방식이나 다운로드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유통 모델이 등장하고 일부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한 PC게임이나 연재 방식으로 특화된 PC게임을 제작하는 등 PC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게임 업체 알오지(대표 홍요한)가 다운로드 형태의 PC게임 `에이션트 블루'(www.ancientblue.com)를 선보인 데 이어 델피아이(대표 신완선)는 북미식 3D 슈팅게임 `니트로 패밀리'을 선보이고 있다.
또 콘솔 게임 개발사 KOG(대표 이종원)는 레이싱게임 `하드코어 4×4'를 개발, 해외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스커드 잼'을 개발했던 아트림미디어(대표 임태선) 또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아오이 나미다'를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알오지의 `에이션트 블루'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연재 형태의 게임으로 불법복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을 도입한 PC게임이다. 알오지는 게임 시나리오를 7개 에피소드로 나누어 연재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다운받아 PC에 설치한 후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델피아이의 `니트로 패밀리'는 미국의 1인칭 슈팅게임 엔진을 이용해서 개발한 전통적인 패키지게임으로, 기획단계부터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마약 거래 집단을 쳐부수는 내용의 이 게임은 그래픽이나 폭력 묘사를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게임 `진공작왕'(www.jinonline.co.kr)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리텍(대표 이영직)이 `진공작왕'을 아동용 PC게임 `영공작왕'으로 새롭게 개발하고 있으며, 아키소프트(？？이종화)가 포에니 전쟁을 배경으로 한 PC게임 `지중해'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대표 정상원)과 케이비케이(대표 이동준),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대표 김주호)는 기존 PC게임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넥슨은 PC 패키지 게임을 온라인 상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큐브'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캐나다 게임업체 렉릭의 `임파서블 크리쳐스'와 미 게임업체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 케이비케이는 주문형 게임 서비스(GOD) 포털 `룩엔플레이닷컴'(www.looknplay.com)을 오픈하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국내외 200여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생 게임업체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 또한 `게임튜브'(www.gametube.net) 사이트를 통해 케이비케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게임 업체들이 다시금 PCㆍ패키지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이 분야 수요가 상존하는 것과 달리 국내 공급(개발)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불법 복제의 우려가 없는 시장을 대상으로 특화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
PC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PC게임 유통이나 특화 시장을 겨냥한 개발이 패키지 시장의 부활까지 이어질지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업계 최선의 선택"이라며 "패키지게임 시장이 진정한 르네상스 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이제 게이머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PC게임 유통과 관련해 스트리밍 방식이나 다운로드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유통 모델이 등장하고 일부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한 PC게임이나 연재 방식으로 특화된 PC게임을 제작하는 등 PC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게임 업체 알오지(대표 홍요한)가 다운로드 형태의 PC게임 `에이션트 블루'(www.ancientblue.com)를 선보인 데 이어 델피아이(대표 신완선)는 북미식 3D 슈팅게임 `니트로 패밀리'을 선보이고 있다.
또 콘솔 게임 개발사 KOG(대표 이종원)는 레이싱게임 `하드코어 4×4'를 개발, 해외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스커드 잼'을 개발했던 아트림미디어(대표 임태선) 또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아오이 나미다'를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알오지의 `에이션트 블루'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연재 형태의 게임으로 불법복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을 도입한 PC게임이다. 알오지는 게임 시나리오를 7개 에피소드로 나누어 연재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다운받아 PC에 설치한 후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델피아이의 `니트로 패밀리'는 미국의 1인칭 슈팅게임 엔진을 이용해서 개발한 전통적인 패키지게임으로, 기획단계부터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마약 거래 집단을 쳐부수는 내용의 이 게임은 그래픽이나 폭력 묘사를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게임 `진공작왕'(www.jinonline.co.kr)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리텍(대표 이영직)이 `진공작왕'을 아동용 PC게임 `영공작왕'으로 새롭게 개발하고 있으며, 아키소프트(？？이종화)가 포에니 전쟁을 배경으로 한 PC게임 `지중해'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대표 정상원)과 케이비케이(대표 이동준),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대표 김주호)는 기존 PC게임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넥슨은 PC 패키지 게임을 온라인 상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큐브'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캐나다 게임업체 렉릭의 `임파서블 크리쳐스'와 미 게임업체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 케이비케이는 주문형 게임 서비스(GOD) 포털 `룩엔플레이닷컴'(www.looknplay.com)을 오픈하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국내외 200여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생 게임업체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 또한 `게임튜브'(www.gametube.net) 사이트를 통해 케이비케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게임 업체들이 다시금 PCㆍ패키지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이 분야 수요가 상존하는 것과 달리 국내 공급(개발)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불법 복제의 우려가 없는 시장을 대상으로 특화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
PC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PC게임 유통이나 특화 시장을 겨냥한 개발이 패키지 시장의 부활까지 이어질지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업계 최선의 선택"이라며 "패키지게임 시장이 진정한 르네상스 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이제 게이머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