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무상증자 기업에 대한 투자는 유보율이 높아 무상증자 비율이 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2년부터 이달 8일까지 무상증자를 실시한 50개 코스닥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 및 이익잉여금의 합산금액을 납입 자본금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유보율이 높을수록 무상증자 가능성도 높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보율이 700% 이상인 기업의 무상증자 비율은 69.5%로 700% 미만인 기업의 26.3%를 크게 웃돌았다.
유보율이 700% 이상인 기업은 무상증자 발표 전후 3개월 동안 코스닥지수 대비 0.8~17.2%p의 초과수익률을 올려 700% 미만인 기업의 초과수익률(-5.3~11.9%p)보다 좋았다. 특히 유보율 700% 미만인 기업은 무상증자 발표(공시)시점부터는 절대수익률이나 지수대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유보율이 주된 투자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상증자를 50% 이상 실시한 종목의 주가는 무상증자 발표 전후 3개월 동안 2.9~16.6%의 등락률을 보인 반면 무상증자 비율 50% 이하인 종목은 -5.5~14.9%의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50% 이하 기업은 공시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공시후에는 매도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동명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닥기업의 대규모 무상증자가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하면서 증자계획 공시 이전부터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유보율이 높아 무상증자 비율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증권은 올 반기 기준 유보율이 700%를 넘어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피에스케이(유보율 763.5%)ㆍ좋은사람들(831.8%)ㆍ농우바이오(846.5%)ㆍ안철수연구소(1671.3%)ㆍ아이디스(997.0%)ㆍ디지아이(956.0%)ㆍ코메론(955.1%)ㆍ유일전자(1371.0%)ㆍ인탑스(1552.7%)ㆍ위닉스(1437.2%) 등을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2년부터 이달 8일까지 무상증자를 실시한 50개 코스닥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 및 이익잉여금의 합산금액을 납입 자본금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유보율이 높을수록 무상증자 가능성도 높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보율이 700% 이상인 기업의 무상증자 비율은 69.5%로 700% 미만인 기업의 26.3%를 크게 웃돌았다.
유보율이 700% 이상인 기업은 무상증자 발표 전후 3개월 동안 코스닥지수 대비 0.8~17.2%p의 초과수익률을 올려 700% 미만인 기업의 초과수익률(-5.3~11.9%p)보다 좋았다. 특히 유보율 700% 미만인 기업은 무상증자 발표(공시)시점부터는 절대수익률이나 지수대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유보율이 주된 투자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상증자를 50% 이상 실시한 종목의 주가는 무상증자 발표 전후 3개월 동안 2.9~16.6%의 등락률을 보인 반면 무상증자 비율 50% 이하인 종목은 -5.5~14.9%의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50% 이하 기업은 공시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공시후에는 매도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동명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닥기업의 대규모 무상증자가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하면서 증자계획 공시 이전부터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유보율이 높아 무상증자 비율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증권은 올 반기 기준 유보율이 700%를 넘어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피에스케이(유보율 763.5%)ㆍ좋은사람들(831.8%)ㆍ농우바이오(846.5%)ㆍ안철수연구소(1671.3%)ㆍ아이디스(997.0%)ㆍ디지아이(956.0%)ㆍ코메론(955.1%)ㆍ유일전자(1371.0%)ㆍ인탑스(1552.7%)ㆍ위닉스(1437.2%)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