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컴퓨터가 30일 일본 도쿄 긴자에 직영점을 열고 내년중 유료 온라인음악 서비스 계획을 밝히는 등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플컴퓨터 스티브 잡스 CEO는 30일 문을 연 해외 첫 직영점인 애플스토어 긴자점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긴자에 `애플스토어' 해외 첫 직영점=고급 브랜드숍이 즐비한 도쿄 중심부 긴자에 문을 연 일본 직영점은 애플의 73번째 직영점이다. `애플스토어'는 미국에서 2001년 5월에 첫 매장이 문을 연 이후 모두 72개 직영점이 설치됐고 방문객수도 2400만명을 넘어섰다.
스티브 잡스 CEO는 개장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PC업계가 최근 3년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익을 내고 있는 업체는 델과 애플 두곳 뿐"이라며 "델은 볼륨비즈니스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애플은 OS부터 하드웨어까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ㆍ제공해 성장하고 있다"며 애플의 우위를 강조했다.
또 "직영점 출점으로 한걸음씩 더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고객들 요구를 시장개척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윈도 사용자들을 끌어 모아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직영점 전개담당자인 론 존슨 월드와이드 직영점 담당부사장은 긴자 출점 배경에 대해 "긴자는 세계 최고의 쇼핑가라고 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일본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이제까지 출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특성에 맞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자점은 5층 규모로 1층에는 애플제품 전반을 전시하고 있고 2층에는 휴대 오디오플레이어인 `iPod'와 디지털비디오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등을 갖춰 음악ㆍ영상ㆍ사진을 위한 애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애플제품의 전반적인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카운터인 `제니우스 바(Genius bar)'를 설치했다.
3층에는 84석 규모의 시어터룸을 설치해 프리젠테이션, 워크숍,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다. 4층에는 맥(Mac) 대응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전시하고 인터넷카페와 어린이용 온라인게임코너가 있다. 5층에는 스튜디오 트레이닝센터가 설치돼 애플SW 이용방법을 수강할 수 있다.
애플은 긴자점에 이어 내년 가을 오사카에 일본 2호 직영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i튠즈' 내년중 서비스=스티브 잡스 CEO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료 온라인음악 서비스인 `i튠즈 뮤직스토어'를 내년중 일본에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내 온라인음악 서비스 이용자수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음악소프트웨어 시장으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이다. 이에 따라 외자계 기업이 잇따라 일본시장 진출 채비에 나서 일본 온라인음악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측은 일본 음악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온라인서비스 허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음악제공을 받을 일본 레코드회사 등과 교섭중이고 이에 대한 협의가 끝나는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i튠즈 뮤직스토어'는 미국에서 지난 4월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내 온라인음악 시장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월이용료 없이 원하는 곡만을 1곡당 99센트에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판매곡수는 개시 1주일만에 100만곡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1700만곡 이상 매출을 올리며 10월초 한주동안 온라인음악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본에서는 소니그룹 레벨게이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각 레코드회사가 온라인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다운로드수는 월 7만여곡에 머무르는 소규모 수준이다.
애플의 이같은 서비스 계획 발표에 앞서 미국 록시오도 앞으로 1년안에 새로운 냅스터 서비스를 일본에서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미 밝혔다.
일본 음악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시장에 자극받아 일본기업들도 서비스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플컴퓨터 스티브 잡스 CEO는 30일 문을 연 해외 첫 직영점인 애플스토어 긴자점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긴자에 `애플스토어' 해외 첫 직영점=고급 브랜드숍이 즐비한 도쿄 중심부 긴자에 문을 연 일본 직영점은 애플의 73번째 직영점이다. `애플스토어'는 미국에서 2001년 5월에 첫 매장이 문을 연 이후 모두 72개 직영점이 설치됐고 방문객수도 2400만명을 넘어섰다.
스티브 잡스 CEO는 개장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PC업계가 최근 3년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익을 내고 있는 업체는 델과 애플 두곳 뿐"이라며 "델은 볼륨비즈니스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애플은 OS부터 하드웨어까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ㆍ제공해 성장하고 있다"며 애플의 우위를 강조했다.
또 "직영점 출점으로 한걸음씩 더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고객들 요구를 시장개척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윈도 사용자들을 끌어 모아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직영점 전개담당자인 론 존슨 월드와이드 직영점 담당부사장은 긴자 출점 배경에 대해 "긴자는 세계 최고의 쇼핑가라고 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일본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이제까지 출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특성에 맞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자점은 5층 규모로 1층에는 애플제품 전반을 전시하고 있고 2층에는 휴대 오디오플레이어인 `iPod'와 디지털비디오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등을 갖춰 음악ㆍ영상ㆍ사진을 위한 애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애플제품의 전반적인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카운터인 `제니우스 바(Genius bar)'를 설치했다.
3층에는 84석 규모의 시어터룸을 설치해 프리젠테이션, 워크숍,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다. 4층에는 맥(Mac) 대응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전시하고 인터넷카페와 어린이용 온라인게임코너가 있다. 5층에는 스튜디오 트레이닝센터가 설치돼 애플SW 이용방법을 수강할 수 있다.
애플은 긴자점에 이어 내년 가을 오사카에 일본 2호 직영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i튠즈' 내년중 서비스=스티브 잡스 CEO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료 온라인음악 서비스인 `i튠즈 뮤직스토어'를 내년중 일본에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내 온라인음악 서비스 이용자수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음악소프트웨어 시장으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이다. 이에 따라 외자계 기업이 잇따라 일본시장 진출 채비에 나서 일본 온라인음악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측은 일본 음악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온라인서비스 허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음악제공을 받을 일본 레코드회사 등과 교섭중이고 이에 대한 협의가 끝나는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i튠즈 뮤직스토어'는 미국에서 지난 4월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내 온라인음악 시장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월이용료 없이 원하는 곡만을 1곡당 99센트에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판매곡수는 개시 1주일만에 100만곡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1700만곡 이상 매출을 올리며 10월초 한주동안 온라인음악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본에서는 소니그룹 레벨게이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각 레코드회사가 온라인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다운로드수는 월 7만여곡에 머무르는 소규모 수준이다.
애플의 이같은 서비스 계획 발표에 앞서 미국 록시오도 앞으로 1년안에 새로운 냅스터 서비스를 일본에서 개시할 계획이라고 이미 밝혔다.
일본 음악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시장에 자극받아 일본기업들도 서비스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