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몰락이냐? 시장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냐?
내년 1월 4차 일본문화 개방과 함께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을 전면 개방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국내 애니메이션 관계자간 공방이 뜨겁다.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서는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의 전면 개방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과 애니메이션 시장을 함께 개방해 시장 확대의 기회로 삼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업체들은 내년 1월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이 개방될 것이라고 판단, 벌써부터 일본과의 동시개봉을 추진하는 등 시장확대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2004년 1월부터 일본의 영화ㆍ음반ㆍ게임 등 대중문화에 대해 문호를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단, 개방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과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ㆍ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방범위를 결정하되 시기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2004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는 일본 애니메이션 개방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대표단체인 영화진흥위원회는 `실사영화는 전면개방(수입추천제 유지), 애니메이션은 전면개방 유보' 의견을 문화부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같은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 전면 개방 움직임을 보이자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를 비롯해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우리만화연대 등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는 지난 11월 `일본극장 애니메이션 전면개방 보류를 위한 비상투쟁대책위'를 구성, 정부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확대 개방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이슈 공방'은 개방을 주장하는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애니메이션 업계 주장의 내용과 근거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고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올바른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 4차 일본문화 개방과 함께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을 전면 개방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국내 애니메이션 관계자간 공방이 뜨겁다.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서는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의 전면 개방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과 애니메이션 시장을 함께 개방해 시장 확대의 기회로 삼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업체들은 내년 1월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이 개방될 것이라고 판단, 벌써부터 일본과의 동시개봉을 추진하는 등 시장확대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2004년 1월부터 일본의 영화ㆍ음반ㆍ게임 등 대중문화에 대해 문호를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단, 개방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과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ㆍ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방범위를 결정하되 시기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2004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는 일본 애니메이션 개방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대표단체인 영화진흥위원회는 `실사영화는 전면개방(수입추천제 유지), 애니메이션은 전면개방 유보' 의견을 문화부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같은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 전면 개방 움직임을 보이자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를 비롯해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우리만화연대 등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는 지난 11월 `일본극장 애니메이션 전면개방 보류를 위한 비상투쟁대책위'를 구성, 정부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확대 개방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이슈 공방'은 개방을 주장하는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애니메이션 업계 주장의 내용과 근거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고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올바른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