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옥션(www.auction.co.kr 대표 이재현)에서 `성인 남자와 여자'가 경매 물품으로 올라왔지만 사이트 운영주체인 옥션 측의 모니터링이 소홀해 실제 거래까지 이뤄진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 옥션에 사람이 경매 물품으로 등록된 것은 주말인 지난 6일. 한 남자가 자신을 올렸고 이어 `모방경매'가 가세해 10일까지 총 5건의 `성인 남ㆍ녀' 경매물품이 각각 △애완동물분양 △수집품기타 △아이디어상품 등 코너에 올라 왔다. 옥션에서 이를 인지한 것은 처음 물품이 등록된 날로부터 5일이나 지난 10일로, 부랴부랴 조기마감ㆍ경매취소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3건의 거래가 1만~5만원에 이뤄진 뒤였다.
자신을 경매 물품으로 올린 사람들은 대부분 "겨울을 함께 보낼 이성친구를 구한다"는 것을 판매 이유로 내세웠지만, 국내 최대의 마켓플레이스임을 자부하는 옥션에서는 무려 5일 동안이나 자사의 사이트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미쳐 파악하지 못했다. 물품 거래의 감시와 중재자 역할을 해야할 옥션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옥션 관계자는 "사내에 20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분야별로 매일 매일 부적격 물품 등록 여부를 감시를 하고 있지만 사이트 구석구석에서 돌아가는 일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사건도 비슷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홍보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비슷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옥션에 사람이 경매 물품으로 등록된 것은 주말인 지난 6일. 한 남자가 자신을 올렸고 이어 `모방경매'가 가세해 10일까지 총 5건의 `성인 남ㆍ녀' 경매물품이 각각 △애완동물분양 △수집품기타 △아이디어상품 등 코너에 올라 왔다. 옥션에서 이를 인지한 것은 처음 물품이 등록된 날로부터 5일이나 지난 10일로, 부랴부랴 조기마감ㆍ경매취소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3건의 거래가 1만~5만원에 이뤄진 뒤였다.
자신을 경매 물품으로 올린 사람들은 대부분 "겨울을 함께 보낼 이성친구를 구한다"는 것을 판매 이유로 내세웠지만, 국내 최대의 마켓플레이스임을 자부하는 옥션에서는 무려 5일 동안이나 자사의 사이트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미쳐 파악하지 못했다. 물품 거래의 감시와 중재자 역할을 해야할 옥션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옥션 관계자는 "사내에 20명의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분야별로 매일 매일 부적격 물품 등록 여부를 감시를 하고 있지만 사이트 구석구석에서 돌아가는 일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사건도 비슷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홍보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비슷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