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대역, 하나로 3대역 차지
KT(대표 이용경)는 2.3㎓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주파수 대역으로 중간대역인 2대역(2331.5~2358.5㎒)을 최종 선택했다.
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5시까지 KTㆍSK텔레콤ㆍ하나로텔레콤 등 3개 와이브로 사업자들로부터 사업계획서 심사 결과에 대해 고득점 순으로 선호 주파수 대역을 제출받은 결과, 1위를 차지한 KT가 2대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1대역(2300~2317㎒)을, 하나로텔레콤은 3대역 (2363~2390㎒)을 각각 차지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기술적인 관점 뿐 아니라 전략적인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2대역을 선택했다"며 "가장 유리한 주파수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2월 시범서비스에 이어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1위를 차지, 주파수 선택의 우선권을 확보했던 KT가 일반의 예상처럼 2대역을 선택한 것은 2대역의 전략적 가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우선 2대역을 확보해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주파수를 서로 간격을 두게 함으로써 양사간 사업공조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한편, 두 회사간 합병 등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대역은 향후 3개 사업자중 한 곳이 사업을 포기할 경우 반납된 주파수를 분배받아 주파수를 확장하기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와이브로 시장의 활성화로 3개 사업자 모두 건재한 가운데 주파수를 확장할 경우, 앞쪽에 군용 주파수를 두고 있는 1대역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KT도 1ㆍ2대역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KT(대표 이용경)는 2.3㎓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주파수 대역으로 중간대역인 2대역(2331.5~2358.5㎒)을 최종 선택했다.
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5시까지 KTㆍSK텔레콤ㆍ하나로텔레콤 등 3개 와이브로 사업자들로부터 사업계획서 심사 결과에 대해 고득점 순으로 선호 주파수 대역을 제출받은 결과, 1위를 차지한 KT가 2대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1대역(2300~2317㎒)을, 하나로텔레콤은 3대역 (2363~2390㎒)을 각각 차지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기술적인 관점 뿐 아니라 전략적인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2대역을 선택했다"며 "가장 유리한 주파수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2월 시범서비스에 이어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1위를 차지, 주파수 선택의 우선권을 확보했던 KT가 일반의 예상처럼 2대역을 선택한 것은 2대역의 전략적 가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우선 2대역을 확보해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주파수를 서로 간격을 두게 함으로써 양사간 사업공조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한편, 두 회사간 합병 등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대역은 향후 3개 사업자중 한 곳이 사업을 포기할 경우 반납된 주파수를 분배받아 주파수를 확장하기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와이브로 시장의 활성화로 3개 사업자 모두 건재한 가운데 주파수를 확장할 경우, 앞쪽에 군용 주파수를 두고 있는 1대역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KT도 1ㆍ2대역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