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수백달러짜리 온라인 포커 열중
미국 대학가가 온라인 도박열풍에 신음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5일 도박에 빠진 프린스턴 대학생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대학가의 도박열풍이 이미 ‘위험수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정치학도인 마이클 샌드버그는 기숙사 방에서 하루 평균 10시간씩 ‘텍사스 홀덤’이라는 포커 게임을 즐긴다.
한 판당 수백 달러의 거금이 걸려있는 중독성 강한 게임이지만 마이클은 좀처럼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샌드버그는 5월에 졸업하지만 대학원 입학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일자리도 알아보지 않았다. 컴퓨터앞에 앉아 포커를 하는 것 만으로도 1년에 50만 달러는 벌 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년전 친구들과 푼돈을 놓고 포커를 시작했던 그는 지난해 9월 도박도시인 애틀랜틱시티에서 3만달러, ‘파티포커닷컴’이라는 온라인 카지노에서 9만달러등 총 12만달러를 벌어들인바 있다.
지난해 12월 콜롬비아의 한 여학생 클럽은 최소 참여비용이 10달러인 포커 토너먼트를 개최한바 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도 지난 10월 175명이 참여한 포커토너먼트를 개최한바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원자가 꽉 차 대기자 명단이 작성될 정도였고,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선 매일밤 사설 도박 게임이 열린다는 광고가 캠퍼스 e메일을 통해 배포될 정도로 도박은 미국 대학가에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에이엠세븐 양성욱기자 feelgood@munhwa.com
미국 대학가가 온라인 도박열풍에 신음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5일 도박에 빠진 프린스턴 대학생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대학가의 도박열풍이 이미 ‘위험수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정치학도인 마이클 샌드버그는 기숙사 방에서 하루 평균 10시간씩 ‘텍사스 홀덤’이라는 포커 게임을 즐긴다.
한 판당 수백 달러의 거금이 걸려있는 중독성 강한 게임이지만 마이클은 좀처럼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샌드버그는 5월에 졸업하지만 대학원 입학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일자리도 알아보지 않았다. 컴퓨터앞에 앉아 포커를 하는 것 만으로도 1년에 50만 달러는 벌 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년전 친구들과 푼돈을 놓고 포커를 시작했던 그는 지난해 9월 도박도시인 애틀랜틱시티에서 3만달러, ‘파티포커닷컴’이라는 온라인 카지노에서 9만달러등 총 12만달러를 벌어들인바 있다.
지난해 12월 콜롬비아의 한 여학생 클럽은 최소 참여비용이 10달러인 포커 토너먼트를 개최한바 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도 지난 10월 175명이 참여한 포커토너먼트를 개최한바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원자가 꽉 차 대기자 명단이 작성될 정도였고,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선 매일밤 사설 도박 게임이 열린다는 광고가 캠퍼스 e메일을 통해 배포될 정도로 도박은 미국 대학가에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에이엠세븐 양성욱기자 feelgood@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