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 기분이 향상돼 긴장과 불안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와세다대학원 국제정보통신연구과와 게임개발회사인 남코 등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TV 게임이 기분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 관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TV 게임의 적극적인 활용을 목표로 한 게임 처방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실험에서는 TV 게임을 하기 전후의 기분 변화를 주로 조사했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태의 변화 시에만 반응해 분비되는 혈중 단백질의 일종인 크로모그라닌A(CgA)를 측정, 현재 상황에서의 기분을 파악하는 설문지(POMS)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이뤄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일본의 비디오게임인 괴혼 큰북의 달인 등 5 가지의 각기 다른 유형의 게임타이틀이 이용됐다.
실험결과 게임을 하면서 CgA가 상승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승하는 한편, POMS의 점수도 올라가는 등 기분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상자 중에는 게임조작이 어려웠다고 하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긴장ㆍ불안ㆍ침울ㆍ분노ㆍ적의ㆍ혼란 등의 항목이 감소 경향을 보였다.
한편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고양되는 사례도 보여 연구팀은 앞으로 이에 대한 확인작업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안순화기자@디지털타임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TV 게임의 적극적인 활용을 목표로 한 게임 처방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실험에서는 TV 게임을 하기 전후의 기분 변화를 주로 조사했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태의 변화 시에만 반응해 분비되는 혈중 단백질의 일종인 크로모그라닌A(CgA)를 측정, 현재 상황에서의 기분을 파악하는 설문지(POMS)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이 이뤄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일본의 비디오게임인 괴혼 큰북의 달인 등 5 가지의 각기 다른 유형의 게임타이틀이 이용됐다.
실험결과 게임을 하면서 CgA가 상승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승하는 한편, POMS의 점수도 올라가는 등 기분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상자 중에는 게임조작이 어려웠다고 하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긴장ㆍ불안ㆍ침울ㆍ분노ㆍ적의ㆍ혼란 등의 항목이 감소 경향을 보였다.
한편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고양되는 사례도 보여 연구팀은 앞으로 이에 대한 확인작업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안순화기자@디지털타임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