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심리전에 말려 힘들었다”
상대전적 12승 5패를 감안했을때 예상대로의 결과였지만,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결승전에 이윤열을 만난 최연성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첫 국제 대회 우승 소감은.
"국내 대회에서의 우승과 별반 다르지 않다. 첫 국제대회 우승이기는 하지만 항상 우승은 좋은 것 같다."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결승전 세 경기 모두 힘들었다. 이윤열과 심리전을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렵다. 2경기에서도 심리전에서 밀렸다. 결승 이전에는 내가 하고싶은 대로 했는데 결승에서는 심리전에 신경 쓰다보니 내 꾀에 내가 넘어가기도 했다."
―장밍루와 경기한 느낌은.
"KOR 차재욱과 비슷하다. 컨트롤과 운영 등은 국내 프로게이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연습 상대가 없어서 그런지 실력은 다소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이 중국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실력보다는 빌드오더가 세련되고 앞서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장밍루를 이기고 난 뒤 스승은 뭐라고 말했나.
"자기가 복수해야 하는데 라고 하더라. 내가 복수해 버렸다고 놀리니까 날 때리려고 했다.(웃음)"
―중국생활은 어떠했는가.
"불편한 것이 많았다. 아무래도 한국이 아니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중국 문화를 이해하려고 애썼고, 그러나 보니 어느새 적응이 됐다."
―앞으로의 각오는.
"난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내가 변했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사실은 내가 아니라 내 주변이 변한 것이다. 주변을 예전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상대전적 12승 5패를 감안했을때 예상대로의 결과였지만,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결승전에 이윤열을 만난 최연성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첫 국제 대회 우승 소감은.
"국내 대회에서의 우승과 별반 다르지 않다. 첫 국제대회 우승이기는 하지만 항상 우승은 좋은 것 같다."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결승전 세 경기 모두 힘들었다. 이윤열과 심리전을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렵다. 2경기에서도 심리전에서 밀렸다. 결승 이전에는 내가 하고싶은 대로 했는데 결승에서는 심리전에 신경 쓰다보니 내 꾀에 내가 넘어가기도 했다."
―장밍루와 경기한 느낌은.
"KOR 차재욱과 비슷하다. 컨트롤과 운영 등은 국내 프로게이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연습 상대가 없어서 그런지 실력은 다소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이 중국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실력보다는 빌드오더가 세련되고 앞서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장밍루를 이기고 난 뒤 스승은 뭐라고 말했나.
"자기가 복수해야 하는데 라고 하더라. 내가 복수해 버렸다고 놀리니까 날 때리려고 했다.(웃음)"
―중국생활은 어떠했는가.
"불편한 것이 많았다. 아무래도 한국이 아니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중국 문화를 이해하려고 애썼고, 그러나 보니 어느새 적응이 됐다."
―앞으로의 각오는.
"난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내가 변했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사실은 내가 아니라 내 주변이 변한 것이다. 주변을 예전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