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포럼 MVP투표…임요환 근소한 차이로 제쳐
`투신' 저그 박성준이 2005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선정됐다.
박성준은 e스포츠 전문 포털 파이터포럼(www.fighterforum.com)에서 진행된 2005년 MVP 투표에서 임요환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005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선정됐다.
10일 밤 10시부터 11일 낮 12시까지 진행된 MVP 투표 결과 박성준은 전문가 투표 22%와 팬 투표 22%를 획득, 종합 득표 1위를 차지했다. 박성준은 팬투표 4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한 SK텔레콤 임요환과 끝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전문가 투표에서 임요환을 15대10으로 앞선 박성준이 최종 MVP로 선정됐다.
두 선수의 득표율을 점수로 환산하면 박성준이 22점(전문가 22%X0.8 + 팬 22%X0.2), 임요환이 21점(전문가 14.7%X0.8 + 팬 46%X0.2)이었다. 박성준은 2005년 초 저그 최초의 스타리그 2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기 들어서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 공헌도가 높았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2위에 그치긴 했으나 임요환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성적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소원(So1) 스타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전성기의 기량을 과시한 것은 물론, e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2005년 MVP로 선정된 박성준은 "2005년 후반기에 분위기가 좋지 않아 연간 MVP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2006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부상으로 시가 1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게 됐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투신' 저그 박성준이 2005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선정됐다.
박성준은 e스포츠 전문 포털 파이터포럼(www.fighterforum.com)에서 진행된 2005년 MVP 투표에서 임요환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005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선정됐다.
10일 밤 10시부터 11일 낮 12시까지 진행된 MVP 투표 결과 박성준은 전문가 투표 22%와 팬 투표 22%를 획득, 종합 득표 1위를 차지했다. 박성준은 팬투표 4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한 SK텔레콤 임요환과 끝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전문가 투표에서 임요환을 15대10으로 앞선 박성준이 최종 MVP로 선정됐다.
두 선수의 득표율을 점수로 환산하면 박성준이 22점(전문가 22%X0.8 + 팬 22%X0.2), 임요환이 21점(전문가 14.7%X0.8 + 팬 46%X0.2)이었다. 박성준은 2005년 초 저그 최초의 스타리그 2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기 들어서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 공헌도가 높았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2위에 그치긴 했으나 임요환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성적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소원(So1) 스타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전성기의 기량을 과시한 것은 물론, e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2005년 MVP로 선정된 박성준은 "2005년 후반기에 분위기가 좋지 않아 연간 MVP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2006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부상으로 시가 1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게 됐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