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해외시장 선전 힘입어 국내공략 논의 활발
서버 에디션 판매 주력
포털 온라인 서비스도
그동안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주로 서비스돼온 씽크프리 오피스의 본격적인 국내시장 역진출이 머지않아 가시화될 전망이다.
워드프로세서ㆍ스프레드시트ㆍ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씽크프리 오피스는 윈도ㆍ리눅스ㆍ맥OS 등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15개 국어를 지원하며, 용량이 20MB에 불과한데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씽크프리 서비스(www.thinkfree.com)에는 7만여명이 가입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씽크프리 오피스의 최신 버전인 3.0 버전을 지난해 4월 공식 발표했지만, 한컴의 대표 오피스 제품인 한컴오피스와의 시장 중첩 우려,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 검토 등을 이유로 지난해 출시키로 한 당초 계획과 달리 아직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고 있지 않고, 해외시장 공략에만 주력해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데스크톱 리눅스 개선사업에 공급된 것을 비롯해 특별한 프로젝트에 일부 적용해왔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 한컴 내에서 해외시장에서 얻고 있는 선전에 힘입어 씽크프리 오피스의 국내 판매와 서비스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기업이나 학교를 대상으로 서버 에디션 라이선스 판매와 개인사용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등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가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광제 한컴 상무는 "국내시장에서 씽크프리 오피스는 패키지 판매보다는 서버 에디션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달 초 양해각서를 맺은 한국정보통신대학교에도 서버 에디션 방식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버 에디션은 개별 PC에 설치하지 않고 기업이나 학교의 서버에 설치해 라이선스를 받은 사용자들이 필요할 때 서버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반 소비자 대상의 무료 온라인 서비스의 국내 실시 가능성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한컴이 독자적으로 서버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주체가 되는 것보다는 포털을 통해 서비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강태진 씽크프리 대표는 "한국에서는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씽크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부 포털 사이트와 서비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사용자 대상의 씽크프리 서비스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개인 소비자 시장이 극히 미미한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한컴 오피스)의 시장을 잠식할 우려가 거의 없어 부담이 없는데다, 포털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이 직접 서비스를 맡는 것보다 스토리지 구축 등에 따른 초기 투자부담이 크게 준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서버 에디션 판매 주력
포털 온라인 서비스도
그동안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주로 서비스돼온 씽크프리 오피스의 본격적인 국내시장 역진출이 머지않아 가시화될 전망이다.
워드프로세서ㆍ스프레드시트ㆍ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씽크프리 오피스는 윈도ㆍ리눅스ㆍ맥OS 등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15개 국어를 지원하며, 용량이 20MB에 불과한데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씽크프리 서비스(www.thinkfree.com)에는 7만여명이 가입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씽크프리 오피스의 최신 버전인 3.0 버전을 지난해 4월 공식 발표했지만, 한컴의 대표 오피스 제품인 한컴오피스와의 시장 중첩 우려,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 검토 등을 이유로 지난해 출시키로 한 당초 계획과 달리 아직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고 있지 않고, 해외시장 공략에만 주력해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데스크톱 리눅스 개선사업에 공급된 것을 비롯해 특별한 프로젝트에 일부 적용해왔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 한컴 내에서 해외시장에서 얻고 있는 선전에 힘입어 씽크프리 오피스의 국내 판매와 서비스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기업이나 학교를 대상으로 서버 에디션 라이선스 판매와 개인사용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등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가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광제 한컴 상무는 "국내시장에서 씽크프리 오피스는 패키지 판매보다는 서버 에디션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달 초 양해각서를 맺은 한국정보통신대학교에도 서버 에디션 방식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버 에디션은 개별 PC에 설치하지 않고 기업이나 학교의 서버에 설치해 라이선스를 받은 사용자들이 필요할 때 서버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반 소비자 대상의 무료 온라인 서비스의 국내 실시 가능성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한컴이 독자적으로 서버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주체가 되는 것보다는 포털을 통해 서비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강태진 씽크프리 대표는 "한국에서는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씽크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부 포털 사이트와 서비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사용자 대상의 씽크프리 서비스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개인 소비자 시장이 극히 미미한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한컴 오피스)의 시장을 잠식할 우려가 거의 없어 부담이 없는데다, 포털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이 직접 서비스를 맡는 것보다 스토리지 구축 등에 따른 초기 투자부담이 크게 준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