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G마켓 사장 기자간담회
"이제 한국 1위를 넘어 세계 1위를 향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5일 구영배 G마켓 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나스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월간 거래량 기준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인터넷쇼핑 1위로 도약한 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G마켓은 지난 2년 간 매분기 40%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달 29일 나스닥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적으로 나서 이베이를 넘어서는 글로벌 넘버원 이마켓플레이스가 되겠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G마켓은 2000년 창립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지난해 4ㆍ4분기 거래액 4450억원을 달성,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올 1ㆍ4분기에는 전년동기 3.2배 신장한 4690억원의 거래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 업계 최초로 반기 거래매출 1조 시대를 열었다.
G마켓은 올 1ㆍ4분기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4.9%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고 올 2ㆍ4분기에는 점유율이 18%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 인터넷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순위 5위, 이마켓플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G마켓은 국내 온라인쇼핑몰 업계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에 성공, 시가총액이 7억5000만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야후가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구 사장은 "나스닥 상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800여억원을 해외배송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및 기술투자, 해외기업 인수 등에 사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배송 서비스 강화와 영문사이트 개설 등 기반을 다진 후 내년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것"이라며 "이어 현지업체 인수 또는 제휴 등의 방법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에 차례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나스닥 상장 로드쇼 과정에서 G마켓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G마켓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 개 기업의 진출이 아니라 한국의 앞선 인터넷쇼핑 문화가 수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사장은 "G마켓은 앞으로 e-커머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 한국 1위를 넘어 세계 1위를 향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5일 구영배 G마켓 사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나스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월간 거래량 기준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인터넷쇼핑 1위로 도약한 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G마켓은 지난 2년 간 매분기 40%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달 29일 나스닥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적으로 나서 이베이를 넘어서는 글로벌 넘버원 이마켓플레이스가 되겠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G마켓은 2000년 창립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지난해 4ㆍ4분기 거래액 4450억원을 달성,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올 1ㆍ4분기에는 전년동기 3.2배 신장한 4690억원의 거래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 업계 최초로 반기 거래매출 1조 시대를 열었다.
G마켓은 올 1ㆍ4분기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4.9%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고 올 2ㆍ4분기에는 점유율이 18%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 인터넷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순위 5위, 이마켓플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G마켓은 국내 온라인쇼핑몰 업계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에 성공, 시가총액이 7억5000만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야후가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구 사장은 "나스닥 상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800여억원을 해외배송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및 기술투자, 해외기업 인수 등에 사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배송 서비스 강화와 영문사이트 개설 등 기반을 다진 후 내년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것"이라며 "이어 현지업체 인수 또는 제휴 등의 방법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에 차례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나스닥 상장 로드쇼 과정에서 G마켓과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G마켓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 개 기업의 진출이 아니라 한국의 앞선 인터넷쇼핑 문화가 수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사장은 "G마켓은 앞으로 e-커머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