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술이전 탄력도
한국과 러시아간 우주기술 이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우식 부총리겸 과기부 장관과 페르미노프 러시아연방우주총장은 17일 한-러 총리회담에서 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러시아가 위성발사체 등의 핵심 노하우를 제공할 경우 한국 정부가 이를 제3국에 넘기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실제 기술을 이전 받는데 필요한 핵심 절차로 꼽힌다.
김 부총리와 페르미노프 청장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이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도록 한-러간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협의했다.
그동안 양국간 우주기술보호협정 체결이 늦어지면서 러시아측의 발사체 기술 이전도 지연돼 왔고, 이에 따라 우주발사체 제작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기술협력이 이뤄지는 데 전제조건이 된다"며 "러시아가 발사체 기술과 관련한 기술협력을 맺은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초 일정보다는 늦었지만, 발사체와 관련된 기술협력이 이제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부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한국형 위성발사체인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를 완성, 2008년께 전남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한국과 러시아간 우주기술 이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우식 부총리겸 과기부 장관과 페르미노프 러시아연방우주총장은 17일 한-러 총리회담에서 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러시아가 위성발사체 등의 핵심 노하우를 제공할 경우 한국 정부가 이를 제3국에 넘기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실제 기술을 이전 받는데 필요한 핵심 절차로 꼽힌다.
김 부총리와 페르미노프 청장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이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도록 한-러간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협의했다.
그동안 양국간 우주기술보호협정 체결이 늦어지면서 러시아측의 발사체 기술 이전도 지연돼 왔고, 이에 따라 우주발사체 제작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기술협력이 이뤄지는 데 전제조건이 된다"며 "러시아가 발사체 기술과 관련한 기술협력을 맺은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초 일정보다는 늦었지만, 발사체와 관련된 기술협력이 이제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부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한국형 위성발사체인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를 완성, 2008년께 전남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