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맨유 500경기 출전서 결승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열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6-2007 프리미어리그 9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9분 폴 스콜스의 결승골과 후반 21분 리오 퍼디낸드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7승1무1패(승점22.골득실+14)로 첼시(승점22.골득실+10)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지켜냈다.
1994년 맨유에 데뷔한 스콜스는 통산 500번째 경기에서 골 맛까지 보며 자신의 통산 득점을 132호로 늘렸다.
전후반 90분 잠시도 숨돌릴 수 없는 승부에서 골 결정력이 한발 앞선 맨유가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마이클 캐릭의 코너킥을 받은 루이 사아의 슛이 골문을 살짝 비켜나갔고 전반 30분엔 리버풀 공격수 덕 카이트의 위협적인 헤딩슛에 반격을 당했다.
7만여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업은 맨유는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라이언 긱스의 땅볼 크로스를 스콜스가 골키퍼와 맞서며 결승골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다.
반격을 준비한 리버풀은 후반 15분 아크 정면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이 왼쪽 크로스바를 넘어 동점골을 놓쳤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긱스의 크로스가 사아의 몸에 맞고 수비수 퍼디낸드에게 연결됐고 퍼디낸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수비수 1명을 속인 뒤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알론소를 빼고 `키다리`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를 투입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열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6-2007 프리미어리그 9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9분 폴 스콜스의 결승골과 후반 21분 리오 퍼디낸드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7승1무1패(승점22.골득실+14)로 첼시(승점22.골득실+10)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지켜냈다.
1994년 맨유에 데뷔한 스콜스는 통산 500번째 경기에서 골 맛까지 보며 자신의 통산 득점을 132호로 늘렸다.
전후반 90분 잠시도 숨돌릴 수 없는 승부에서 골 결정력이 한발 앞선 맨유가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마이클 캐릭의 코너킥을 받은 루이 사아의 슛이 골문을 살짝 비켜나갔고 전반 30분엔 리버풀 공격수 덕 카이트의 위협적인 헤딩슛에 반격을 당했다.
7만여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업은 맨유는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라이언 긱스의 땅볼 크로스를 스콜스가 골키퍼와 맞서며 결승골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다.
반격을 준비한 리버풀은 후반 15분 아크 정면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이 왼쪽 크로스바를 넘어 동점골을 놓쳤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긱스의 크로스가 사아의 몸에 맞고 수비수 퍼디낸드에게 연결됐고 퍼디낸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수비수 1명을 속인 뒤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알론소를 빼고 `키다리`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를 투입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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