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우토반 역할 `톡톡'
영문도메인을 대체할 수 있는 한글인터넷주소가 서비스된 지 올해로 8년째로 접어들었다. 세계 각 국의 자국어주소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역시 2001년 첫 해외 계약이 이뤄진 이래 올해까지 모두 20개국에 보급돼 어엿한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자국어인터넷주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인 넷피아(대표 이판정)가 1998년 95개국 80개 언어를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가능해진 제3세대 도메인체계다.
즉, 자국어인터넷주소는 숫자로 이뤄져 사용하기 불편했던 인터넷 초기 IP주소(제1세대)와 기존 영문도메인(제2세대:www.president.go.kr) 대신 한글(자국어) 기관명칭(예, http://청와대)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물류 대동맥이었다면 자국어인터넷주소는 정보화 시대의 `인터넷 아우토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는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스템의 표준화는 UN산하의 ITU-T 및 IETF 등 국제회의에서 활발히 논의 중에 있으며, UN의 WSIS(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에서 발족한 NLIC(Native Language Internet Consortium)는 자국어주소서비스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고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NLIC는 2005년 9월 넷피아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자국어인터넷서비스 세계대회'에서 발족된 국제 협의체로 2006년 10월 29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국내에서도 한글인터넷주소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넷피아의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는 TTA(한국정보통신기술진흥협회)에서 표준화 프로젝트로 지정된 이후 사실상 서비스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영문도메인을 대체할 수 있는 한글인터넷주소가 서비스된 지 올해로 8년째로 접어들었다. 세계 각 국의 자국어주소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역시 2001년 첫 해외 계약이 이뤄진 이래 올해까지 모두 20개국에 보급돼 어엿한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자국어인터넷주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인 넷피아(대표 이판정)가 1998년 95개국 80개 언어를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가능해진 제3세대 도메인체계다.
즉, 자국어인터넷주소는 숫자로 이뤄져 사용하기 불편했던 인터넷 초기 IP주소(제1세대)와 기존 영문도메인(제2세대:www.president.go.kr) 대신 한글(자국어) 기관명칭(예, http://청와대)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물류 대동맥이었다면 자국어인터넷주소는 정보화 시대의 `인터넷 아우토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는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스템의 표준화는 UN산하의 ITU-T 및 IETF 등 국제회의에서 활발히 논의 중에 있으며, UN의 WSIS(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에서 발족한 NLIC(Native Language Internet Consortium)는 자국어주소서비스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고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NLIC는 2005년 9월 넷피아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자국어인터넷서비스 세계대회'에서 발족된 국제 협의체로 2006년 10월 29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국내에서도 한글인터넷주소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넷피아의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는 TTA(한국정보통신기술진흥협회)에서 표준화 프로젝트로 지정된 이후 사실상 서비스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