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단기 급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58%) 오른 674.4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해외 증시 강세와 전날 코스피지수의 사상 첫 1,500 돌파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3.75포인트(0.56%) 오른 674.29로 출발했으나, 단기 급상승에 따른 경계 매물이 늘어나면서 장중 한때 약세로 전환했다 대기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1천75억원, 외국인이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천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마감 직후 개인은 165억원, 외국인은 6억원의 순매수를, 기관은 10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NHN의 시간 외 대량매매가 반영되면서 수치가 급변했다.
오락.문화, 건설, 금속,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화학,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타제조, 운송, 반도체, 제약, 섬유.의류 등 일부 업종만 약세를 나타냈다.
NHN(1.52%)은 이날 개장 전 대량매매로 85만6천주가 거래된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다음(-1.12%), 네오위즈(-0.79%), CJ인터넷(-2.24%), 인터파크(-0.33%) 등다른 인터넷주들은 내렸다.
인터넷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1.49%), CJ홈쇼핑(1.84%), 동서(0.69%), 오스템임플란트(0.12%) 등이 상승했으나, 하나로텔레콤(-1.59%),아시아나항공(-0.29%), 메가스터디(-1.65%), 하나투어(-0.67%), 서울반도체(-6.67%),휴맥스(-2.98%) 등은 하락했다.
삼영엠텍(10.82%)를 비롯해 용현BM(5.54%), 현진소재(3.23%), 하이록코리아(3.88%), 태웅(2.65%)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조선, 플랜트 등 전방산업 호황 기대감속에 강세를 지속했다.
한일화학(14.80%)은 대우증권의 저평가 진단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0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테코스(14.82%)는 화성바이오팜의 우회상장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텍슨(-8.87%)은 최대주주의 주식양도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 틀째 하락했다.
시간외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8억6천173만주, 거래대금은 2조5천61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31개를 비롯해 46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45개 종목이 내렸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조정 압력을 장중 조정으로 소화하며 상승세를 지속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심리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상존하기 때문에 당분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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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58%) 오른 674.4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해외 증시 강세와 전날 코스피지수의 사상 첫 1,500 돌파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3.75포인트(0.56%) 오른 674.29로 출발했으나, 단기 급상승에 따른 경계 매물이 늘어나면서 장중 한때 약세로 전환했다 대기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1천75억원, 외국인이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천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마감 직후 개인은 165억원, 외국인은 6억원의 순매수를, 기관은 10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NHN의 시간 외 대량매매가 반영되면서 수치가 급변했다.
오락.문화, 건설, 금속,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화학,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타제조, 운송, 반도체, 제약, 섬유.의류 등 일부 업종만 약세를 나타냈다.
NHN(1.52%)은 이날 개장 전 대량매매로 85만6천주가 거래된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다음(-1.12%), 네오위즈(-0.79%), CJ인터넷(-2.24%), 인터파크(-0.33%) 등다른 인터넷주들은 내렸다.
인터넷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1.49%), CJ홈쇼핑(1.84%), 동서(0.69%), 오스템임플란트(0.12%) 등이 상승했으나, 하나로텔레콤(-1.59%),아시아나항공(-0.29%), 메가스터디(-1.65%), 하나투어(-0.67%), 서울반도체(-6.67%),휴맥스(-2.98%) 등은 하락했다.
삼영엠텍(10.82%)를 비롯해 용현BM(5.54%), 현진소재(3.23%), 하이록코리아(3.88%), 태웅(2.65%)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조선, 플랜트 등 전방산업 호황 기대감속에 강세를 지속했다.
한일화학(14.80%)은 대우증권의 저평가 진단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0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테코스(14.82%)는 화성바이오팜의 우회상장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텍슨(-8.87%)은 최대주주의 주식양도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 틀째 하락했다.
시간외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8억6천173만주, 거래대금은 2조5천61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31개를 비롯해 46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45개 종목이 내렸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조정 압력을 장중 조정으로 소화하며 상승세를 지속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심리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상존하기 때문에 당분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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