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1위서 미끄럼… 현대오토넷ㆍ파인디지털 등 선두다툼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 절대 강자는 없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급성장과 함께 지난해 삼성？LG 등 대기업까지 제치고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던 팅크웨어가 올해 들어 1위 자리에서 밀려나고, 현대오토넷？파인디지털 등이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20만대 규모를 형성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약 20만대 이상 팔아 업계 잠정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던 팅크웨어가 올 1？4분기 주춤거리는 동안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현대오토넷을 비롯해 파인디지털 등이 중저가 제품으로 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는 올 1？4분기 국내에서 약 6만대를 판매한 데 그쳤지만, 파인디지털이 1분기 약 7만5000대, 현대오토넷 약 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매출 측면에서는 팅크웨어의 주력 판매제품들이 40만∼60만원대인데 반해 파인디지털과 현대오토넷의 주력제품 가격은 20만∼40만원대이어서 팅크웨어가 앞섰다.
팅크웨어가 올해 들어 경쟁사에 비해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은 시장에서 DMB내비게이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격대가 30만∼40만원대로 낮아졌지만, 팅크웨어 제품은 고가 위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 경쟁사의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팅크웨어 고가 제품에 비해 크게 처지지 않는 등 품질 비교우위가 사라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우후죽순 생기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원인 가운데 하나다.
삼성？LG 등 대기업이 맥을 못추고 있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 전문 중견？중소업체들이 엎치락 뒤치락 판매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불꽃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규모는 약 40만∼45만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돼 올해 국내 내비게이션 전체 시장규모는 2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 절대 강자는 없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급성장과 함께 지난해 삼성？LG 등 대기업까지 제치고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던 팅크웨어가 올해 들어 1위 자리에서 밀려나고, 현대오토넷？파인디지털 등이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20만대 규모를 형성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약 20만대 이상 팔아 업계 잠정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던 팅크웨어가 올 1？4분기 주춤거리는 동안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현대오토넷을 비롯해 파인디지털 등이 중저가 제품으로 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는 올 1？4분기 국내에서 약 6만대를 판매한 데 그쳤지만, 파인디지털이 1분기 약 7만5000대, 현대오토넷 약 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매출 측면에서는 팅크웨어의 주력 판매제품들이 40만∼60만원대인데 반해 파인디지털과 현대오토넷의 주력제품 가격은 20만∼40만원대이어서 팅크웨어가 앞섰다.
팅크웨어가 올해 들어 경쟁사에 비해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은 시장에서 DMB내비게이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격대가 30만∼40만원대로 낮아졌지만, 팅크웨어 제품은 고가 위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 경쟁사의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팅크웨어 고가 제품에 비해 크게 처지지 않는 등 품질 비교우위가 사라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우후죽순 생기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원인 가운데 하나다.
삼성？LG 등 대기업이 맥을 못추고 있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 전문 중견？중소업체들이 엎치락 뒤치락 판매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불꽃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규모는 약 40만∼45만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돼 올해 국내 내비게이션 전체 시장규모는 2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