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패킷에 별도라벨 붙여 전송하는 'MPLS'기술 이용
전달망 관계없이 LAN간 연결
랜 수킬로미터로 확장… '다자간 통신' 강점
장애 발생시 서비스 영향없이 즉시 복구가능
인터넷프로토콜TV(IPTV)？인터넷전화(VoIP) 등 융합 서비스가 확산되고 컨버전스 네트워크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IP망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QoS) 및 보안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의 향후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프리미엄 이더넷이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및 이더넷 가상사설망(VPN) 등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기술로 가상사설 랜 서비스(VPLS)가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VPLS는 특히 가입자별로 차별화된 엔드―투―엔드의 QoS를 비용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IP 네트워크를 이용한 IPTV 서비스 구현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VPLS란 무엇이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VPLS란?〓VPLS(Virtual Private LAN Service)란 데이터 패킷에 IP 주소 대신 별도의 라벨을 붙여 전송하는 기술인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를 이용해 멀티 포인트 L2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 사설랜 서비스를 말합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여러 오피스들이 하나의 이더넷 LAN에 연결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설망으로, 예를 들면 전국에 흩어져있는 국사에 VPLS 솔루션을 구축하면 본사 및 지방 지사의 모든 사용자들이 이더넷 기반(LAN)의 통신 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VPLS는 LAN 개념을 수킬로미터의 영역으로 확장한 메트로 이더넷과 비슷한 개념이긴 하지만, MPLS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입자망은 이더넷 기반일지라도 전달망은 전송이든 이더넷이든 ATM이나 프레임릴레이 어떤 형식이든 관계없이 VPL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VPLS의 장점〓VPLS 기술의 핵심이자 장점을 꼽는다면, 첫째 LAN을 확장한 것으로 다자간 통신(multipoint―to―multipoint)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입자 입장에서는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장비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회선만을 통해서도 지방 지사와의 통신이 가능합니다. 통신사업자 입장에서도 다자간통신 기능으로 운용비 및 투자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MPLS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업자의 네트워크에 장애 발생시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즉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MPLS에서 제공하는 QoS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고품질을 보장하면서 음성, 인터넷, 데이터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VPN 기반이기 때문에 엔드―투―엔드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시장 현황〓현재 시장에는 VPLS 관련 두 개의 대표적 표준안이 있습니다. 알카텔―루슨트와 시스코를 비롯해 대부분의 통신장비회사가 도입하고 있는 바취 콤펠라(V.Kompella)의 표준안과 주니퍼네트웍스 등이 따르고 있는 커리티 콤펠라(K.Kompella) 표준안이 그것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이 양대 표준을 만든 바취 콤펠라 박사와 커리티 콤펠라 박사가 형제사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양 표준이 통합이나 호환이 안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이미 현재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통신 시장에서는 VPLS를 이용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기술 검토 단계인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VPLS 솔루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달망 관계없이 LAN간 연결
랜 수킬로미터로 확장… '다자간 통신' 강점
장애 발생시 서비스 영향없이 즉시 복구가능
인터넷프로토콜TV(IPTV)？인터넷전화(VoIP) 등 융합 서비스가 확산되고 컨버전스 네트워크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IP망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QoS) 및 보안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의 향후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프리미엄 이더넷이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및 이더넷 가상사설망(VPN) 등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기술로 가상사설 랜 서비스(VPLS)가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VPLS는 특히 가입자별로 차별화된 엔드―투―엔드의 QoS를 비용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IP 네트워크를 이용한 IPTV 서비스 구현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VPLS란 무엇이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VPLS란?〓VPLS(Virtual Private LAN Service)란 데이터 패킷에 IP 주소 대신 별도의 라벨을 붙여 전송하는 기술인 MPLS(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를 이용해 멀티 포인트 L2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 사설랜 서비스를 말합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여러 오피스들이 하나의 이더넷 LAN에 연결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설망으로, 예를 들면 전국에 흩어져있는 국사에 VPLS 솔루션을 구축하면 본사 및 지방 지사의 모든 사용자들이 이더넷 기반(LAN)의 통신 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VPLS는 LAN 개념을 수킬로미터의 영역으로 확장한 메트로 이더넷과 비슷한 개념이긴 하지만, MPLS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입자망은 이더넷 기반일지라도 전달망은 전송이든 이더넷이든 ATM이나 프레임릴레이 어떤 형식이든 관계없이 VPL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VPLS의 장점〓VPLS 기술의 핵심이자 장점을 꼽는다면, 첫째 LAN을 확장한 것으로 다자간 통신(multipoint―to―multipoint)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입자 입장에서는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제공되는 장비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회선만을 통해서도 지방 지사와의 통신이 가능합니다. 통신사업자 입장에서도 다자간통신 기능으로 운용비 및 투자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MPLS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업자의 네트워크에 장애 발생시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즉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MPLS에서 제공하는 QoS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고품질을 보장하면서 음성, 인터넷, 데이터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VPN 기반이기 때문에 엔드―투―엔드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시장 현황〓현재 시장에는 VPLS 관련 두 개의 대표적 표준안이 있습니다. 알카텔―루슨트와 시스코를 비롯해 대부분의 통신장비회사가 도입하고 있는 바취 콤펠라(V.Kompella)의 표준안과 주니퍼네트웍스 등이 따르고 있는 커리티 콤펠라(K.Kompella) 표준안이 그것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이 양대 표준을 만든 바취 콤펠라 박사와 커리티 콤펠라 박사가 형제사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양 표준이 통합이나 호환이 안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이미 현재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통신 시장에서는 VPLS를 이용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기술 검토 단계인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VPLS 솔루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