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쇼 컨셉차용 '도발적'… 비보이 배틀형식 빌려와 젊은층에 어필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여성모델(전지현)과 남성모델이 `컬러 배틀(battle)'에 나선다. 남녀는 웃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는 가운데 달랑 한 개의 재킷만 입고 있던 남자는 재킷과 셔츠를 벗고 나서 난처해하지만 여성모델은 색색의 새로운 셔츠를 끊임없이 벗어제낀다. 스트립쇼의 컨셉을 차용한 애니콜 컬러재킷폰 광고는 도발적이다.
7가지 색상의 커버를 매일 갈아입힐 수 있는 컬러재킷폰은 국내에서 2월 출시이후 30만대가 판매된 상반기 최대 히트작이다.
컬러재킷폰의 이름은 사실 광고제작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에 처음 광고제작을 의뢰할 때 `매일매일 기분에 따라 갈아입는 컬러폰'이라는 컨셉을 전달했고, 제일기획은 `나의 색은 끝이 없다'는 카피를 뽑아내며 `컬러재킷'이라는 이름을 내놨다.
광고 제작과정도 독특했다. 남녀간의 `배틀(battle)'이라는 형식은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비보이 배틀'에서 따왔다. 제작진은 전지현이 입은 `컬러재킷'을 강조하기 위해 주위 관중들은 모두 흰옷을 입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춤 배틀'이 붙는 클럽은 어둡거나 화려한 조명이 곁들어지지만 CF에서는 `컬러재킷'을 강조하기 위해 밝은 조명을 사용했다.
또 광고모델 전지현이 입은 것은 사실 `컬러재킷'이 아니라 `컬러 셔츠'였다. 연속적으로 웃옷을 벗어 던지는 광고 한 장면을 촬영하는데 최소 2개의 의상을 입어야 하는데 두꺼운 재킷은 곤란했던 것이다.
컬러재킷폰 광고가 인기를 모으면서 삼성전자는 컬러재킷을 조선시대판 `첫날 밤의 컬러한복치마'로 코믹하게 패러디한 1분 30초 가량의 UCC를 제작했다. 패러디 CF는 네티즌 조회건수가 120만건에 달할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여성모델(전지현)과 남성모델이 `컬러 배틀(battle)'에 나선다. 남녀는 웃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는 가운데 달랑 한 개의 재킷만 입고 있던 남자는 재킷과 셔츠를 벗고 나서 난처해하지만 여성모델은 색색의 새로운 셔츠를 끊임없이 벗어제낀다. 스트립쇼의 컨셉을 차용한 애니콜 컬러재킷폰 광고는 도발적이다.
7가지 색상의 커버를 매일 갈아입힐 수 있는 컬러재킷폰은 국내에서 2월 출시이후 30만대가 판매된 상반기 최대 히트작이다.
컬러재킷폰의 이름은 사실 광고제작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에 처음 광고제작을 의뢰할 때 `매일매일 기분에 따라 갈아입는 컬러폰'이라는 컨셉을 전달했고, 제일기획은 `나의 색은 끝이 없다'는 카피를 뽑아내며 `컬러재킷'이라는 이름을 내놨다.
광고 제작과정도 독특했다. 남녀간의 `배틀(battle)'이라는 형식은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비보이 배틀'에서 따왔다. 제작진은 전지현이 입은 `컬러재킷'을 강조하기 위해 주위 관중들은 모두 흰옷을 입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춤 배틀'이 붙는 클럽은 어둡거나 화려한 조명이 곁들어지지만 CF에서는 `컬러재킷'을 강조하기 위해 밝은 조명을 사용했다.
또 광고모델 전지현이 입은 것은 사실 `컬러재킷'이 아니라 `컬러 셔츠'였다. 연속적으로 웃옷을 벗어 던지는 광고 한 장면을 촬영하는데 최소 2개의 의상을 입어야 하는데 두꺼운 재킷은 곤란했던 것이다.
컬러재킷폰 광고가 인기를 모으면서 삼성전자는 컬러재킷을 조선시대판 `첫날 밤의 컬러한복치마'로 코믹하게 패러디한 1분 30초 가량의 UCC를 제작했다. 패러디 CF는 네티즌 조회건수가 120만건에 달할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