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ㆍ마라톤 주행이력 계측
골프용ㆍ방문마사지 기능까지
3G 휴대전화에 GPS기능 탑재가 의무화되면서 GPS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4월부터 새로 출시되는 3G 휴대전화에 대해 원칙적으로 GPS에 대응하도록 하는 `긴급통신 고도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본래 도입 목적은 긴급사태 발생시에 상대방의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 때문에 GPS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 GPS기능을 탑재한 휴대전화는 2001년말 KDDI au가 업계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했다. 현재 au 휴대전화기의 86%에 GPS기능이 탑재돼 있다. NTT도코모도 2005년 말부터 GPS 탑재기종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총무성은 4년 후까지는 GPS 보급률을 90%로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같은 정부 방침과 대응전화기가 늘어나면서 휴대전화 소지자의 현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GPS의 특징을 살려 이를 광고사업으로 연결하거나 업무개선에 이용하려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들도 계약자 증가를 노리며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위치정보를 활용한 콘텐츠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는 음악서비스에 이은 고수익 부가서비스로 여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통 사업자들은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에 나서며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NTT도코모는 지난달부터 지도ㆍ위치정보관련 콘텐츠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또 위치정보에 독자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도코모는 3G서비스인 포마 이용자들을 위한 골프용 GPS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그린에서 볼의 위치를 GPS로 계측해서 남은 야드를 자동 산출해주는 서비스이다.
또 아디다스재팬은 지난 4월부터 조깅이나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주행이력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거나 주행거리 등도 계측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미 1만7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시스템 개발업체인 시리우스테크놀로지는 휴대전화용 광고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게에서 반경 1km내의 매장이나 음식점 등의 광고를 휴대전화 소지자에게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광고주는 자신의 가게 등 기점이 되는 주소를 등록한다. 도쿄도내의 사용자가 시리우스와 계약한 콘텐츠 제공회사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에 20자정도의 광고가 표시된다. 휴대전화 소지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GPS기능탑재 휴대전화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수법이다. 휴대전화 소지자가 광고를 클릭해 광고주의 사이트에 접속한 순간 광고료가 발행된다. 클릭에 따른 광고료는 광고주가 설정한다.
건강보험 부정청구가 발생하기도 하는 방문마사지 서비스에도 GPS기능이 활용되고 있다. 방문마사지체인점을 운영하는 레이스(LEIS)는 휴대전화 GPS기능을 활용, 출장 마사지사들의 업무를 관리, 진료보수명세서를 본부가 일괄 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골프용ㆍ방문마사지 기능까지
3G 휴대전화에 GPS기능 탑재가 의무화되면서 GPS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4월부터 새로 출시되는 3G 휴대전화에 대해 원칙적으로 GPS에 대응하도록 하는 `긴급통신 고도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본래 도입 목적은 긴급사태 발생시에 상대방의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 때문에 GPS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 GPS기능을 탑재한 휴대전화는 2001년말 KDDI au가 업계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했다. 현재 au 휴대전화기의 86%에 GPS기능이 탑재돼 있다. NTT도코모도 2005년 말부터 GPS 탑재기종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총무성은 4년 후까지는 GPS 보급률을 90%로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같은 정부 방침과 대응전화기가 늘어나면서 휴대전화 소지자의 현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GPS의 특징을 살려 이를 광고사업으로 연결하거나 업무개선에 이용하려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들도 계약자 증가를 노리며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위치정보를 활용한 콘텐츠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는 음악서비스에 이은 고수익 부가서비스로 여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통 사업자들은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에 나서며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NTT도코모는 지난달부터 지도ㆍ위치정보관련 콘텐츠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또 위치정보에 독자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도코모는 3G서비스인 포마 이용자들을 위한 골프용 GPS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그린에서 볼의 위치를 GPS로 계측해서 남은 야드를 자동 산출해주는 서비스이다.
또 아디다스재팬은 지난 4월부터 조깅이나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주행이력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거나 주행거리 등도 계측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미 1만7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시스템 개발업체인 시리우스테크놀로지는 휴대전화용 광고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게에서 반경 1km내의 매장이나 음식점 등의 광고를 휴대전화 소지자에게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광고주는 자신의 가게 등 기점이 되는 주소를 등록한다. 도쿄도내의 사용자가 시리우스와 계약한 콘텐츠 제공회사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에 20자정도의 광고가 표시된다. 휴대전화 소지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GPS기능탑재 휴대전화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수법이다. 휴대전화 소지자가 광고를 클릭해 광고주의 사이트에 접속한 순간 광고료가 발행된다. 클릭에 따른 광고료는 광고주가 설정한다.
건강보험 부정청구가 발생하기도 하는 방문마사지 서비스에도 GPS기능이 활용되고 있다. 방문마사지체인점을 운영하는 레이스(LEIS)는 휴대전화 GPS기능을 활용, 출장 마사지사들의 업무를 관리, 진료보수명세서를 본부가 일괄 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