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158건으로 미ㆍ일ㆍ독일에 이어
ITㆍNTㆍBT 분야 점유율 주도
연료전지ㆍ우주기술 부분 낮아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유럽특허청 등 3곳 모두에 동시 등록한 특허건수에서 세계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유율에서는 아직도 미국,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최근 발표한 `2007 특허통계(Compendiun of Patent Statistics 2007)' 자료를 과학기술부가 분석해 2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삼극특허(Triad Patent Families) 건수는 3158건으로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삼극특허란 미국특허청(USPTO)과 일본특허청(JPO), 유럽특허청(EPO) 등 전세계 특허를 주도하는 3개국의 특허청에 모두 등록된 특허를 지칭한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1만6368건과 1만5239건으로 월등한 격차를 보이며 1위와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독일(6266건), 한국, 프랑스(2463건), 영국(1588건), 네덜란드(1184건), 캐나다(820건) 등의 순이었다. 중국은 433건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삼극특허 점유율에서도 2002년 2.9%에서 2003년 4.1%, 2004년 5.1%, 2005년 6.0%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32%와 30%의 점유율을 보인 미국, 일본과는 아직도 큰 격차를 보였다.
다만 우리나라의 지난 10년간(1996년~2005년) 연평균 삼극특허 증가율은 29.1%로 중국(41.2%)을 제외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비록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 일본, 유럽에서 동시 특허를 받는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또한 GDP 대비 삼극특허 건수에서 일본, 스위스에 이은 3위, 연구개발비 100만달러당 특허건수는 네덜란드, 일본, 스위스, 독일에 이은 5위로, 경제규모 대비 특허건수와 연구개발투자 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한편 OECD가 2004년 기준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특허를 대상으로 주요 기술분야에 대한 특허를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ICT), 나노(NT), 바이오(BT) 분야에서 각각 5위와 6위,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료전지 및 재생에너지 분야는 2000~2004년 PCT 출원특허 점유율이 각각 0.7%와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환경기술(ET)의 특허수준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주기술(ST) 역시 1980~2005년 사이의 점유율이 0.8%에 불과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기술 투자증대와 지식재산정책의 체계적인 기획, 조정 등을 통해 특허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한편 취약 분야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ㆍNTㆍBT 분야 점유율 주도
연료전지ㆍ우주기술 부분 낮아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유럽특허청 등 3곳 모두에 동시 등록한 특허건수에서 세계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유율에서는 아직도 미국,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최근 발표한 `2007 특허통계(Compendiun of Patent Statistics 2007)' 자료를 과학기술부가 분석해 2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삼극특허(Triad Patent Families) 건수는 3158건으로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삼극특허란 미국특허청(USPTO)과 일본특허청(JPO), 유럽특허청(EPO) 등 전세계 특허를 주도하는 3개국의 특허청에 모두 등록된 특허를 지칭한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1만6368건과 1만5239건으로 월등한 격차를 보이며 1위와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독일(6266건), 한국, 프랑스(2463건), 영국(1588건), 네덜란드(1184건), 캐나다(820건) 등의 순이었다. 중국은 433건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삼극특허 점유율에서도 2002년 2.9%에서 2003년 4.1%, 2004년 5.1%, 2005년 6.0%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32%와 30%의 점유율을 보인 미국, 일본과는 아직도 큰 격차를 보였다.
다만 우리나라의 지난 10년간(1996년~2005년) 연평균 삼극특허 증가율은 29.1%로 중국(41.2%)을 제외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비록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 일본, 유럽에서 동시 특허를 받는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또한 GDP 대비 삼극특허 건수에서 일본, 스위스에 이은 3위, 연구개발비 100만달러당 특허건수는 네덜란드, 일본, 스위스, 독일에 이은 5위로, 경제규모 대비 특허건수와 연구개발투자 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한편 OECD가 2004년 기준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특허를 대상으로 주요 기술분야에 대한 특허를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ICT), 나노(NT), 바이오(BT) 분야에서 각각 5위와 6위,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료전지 및 재생에너지 분야는 2000~2004년 PCT 출원특허 점유율이 각각 0.7%와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환경기술(ET)의 특허수준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주기술(ST) 역시 1980~2005년 사이의 점유율이 0.8%에 불과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기술 투자증대와 지식재산정책의 체계적인 기획, 조정 등을 통해 특허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한편 취약 분야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