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에르고 보험그룹에 지분 65% 매각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다음다이렉트가 독일계 에르고 보험그룹에 지분 65%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국내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이 외국계 보험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독일계 재보험사인 뮌헨리(Munich Re)의 자회사인 에르고(ERGO) 보험그룹에 금감위 승인을 조건으로 신규 증자 및 구주 인수 방식을 통해 지분 65%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주요 주주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50.1%에서 10%, LIG손해보험의 지분은 38.2%에서 25%로 줄어든다. 다음다이렉트는 LIG손해보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 보상 서비스 및 마케팅 업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다이렉트의 이번 지분 매각은 다음의 비핵심사업 매각과 에르고 보험그룹의 국내 온라인시장 진출 전략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이미 지난 7월 온라인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를 매각한 바 있다. 반면 에르고(ERGO) 보험그룹은 국내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업계 2위 규모인 다음다이렉트의 시장 지배력과 LIG손해보험의 보상 서비스망을 높게 평가했다는 지적이다.
안드레아스 클라이너 에르고 그룹 해외사업 아시아 총괄 이사는 "에르고(ERGO) 그룹과 뮌헨리 그룹의 보험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접목해 한국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주주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IG손해보험과의 협력관계도 계속 유지해 새로운 협력 모델로 업계 1위에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세훈 다음다이렉트 사장은 "이번 인수는 다음다이렉트의 성장성과 가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선진 보험시장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다음다이렉트가 독일계 에르고 보험그룹에 지분 65%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국내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이 외국계 보험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독일계 재보험사인 뮌헨리(Munich Re)의 자회사인 에르고(ERGO) 보험그룹에 금감위 승인을 조건으로 신규 증자 및 구주 인수 방식을 통해 지분 65%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주요 주주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50.1%에서 10%, LIG손해보험의 지분은 38.2%에서 25%로 줄어든다. 다음다이렉트는 LIG손해보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 보상 서비스 및 마케팅 업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다이렉트의 이번 지분 매각은 다음의 비핵심사업 매각과 에르고 보험그룹의 국내 온라인시장 진출 전략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이미 지난 7월 온라인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를 매각한 바 있다. 반면 에르고(ERGO) 보험그룹은 국내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업계 2위 규모인 다음다이렉트의 시장 지배력과 LIG손해보험의 보상 서비스망을 높게 평가했다는 지적이다.
안드레아스 클라이너 에르고 그룹 해외사업 아시아 총괄 이사는 "에르고(ERGO) 그룹과 뮌헨리 그룹의 보험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접목해 한국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주주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IG손해보험과의 협력관계도 계속 유지해 새로운 협력 모델로 업계 1위에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세훈 다음다이렉트 사장은 "이번 인수는 다음다이렉트의 성장성과 가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선진 보험시장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