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펜 등 히트 초우량 교육기업으로 우뚝
정수기ㆍ비데 등 환경가전 진출 사업다각화
방문 중심 영업인프라 지속 성장의 밑거름
1985년에 설립된 교원그룹은 교육ㆍ출판 사업을 주축으로 한 국내 최고의 교육문화기업으로, 2002년 생활건강ㆍ레저ㆍ호텔 등 생활문화 사업으로 진출을 통해 (주)교원, 공문교육연구원, 교원L&C, 교원여행 등 4개 계열사로 구성된 교육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교원그룹은 교원, 공문교육연구원, 교원여행, 교원L&C의 4개회사로 구성돼 있다. 사업부문으로는 크게 교육문화사업과 생활문화사업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교육문화사업의 주요상품으로는 구몬학습, 빨간펜, 교원아이(유아전문학습지) 등이 있고, 인터넷학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생활문화사업 영역에는 `웰스정수기', `이오넷' 비데로 구성된 환경가전상품, 기능성 화장품 `마무', 기능성 속옷 `리네뜨' 등이 있으며, 2500여 명의 방문판매 조직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정수기 등 생활가전 사업 다각화=교원그룹은 2002년 생활문화 기업인 교원L&C(Living & Care)를 설립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교원 L&C의 주력 제품은 웰스정수기로, 친환경적인 중공사막 정수 방식에 웰스 필터를 더해,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화장실의 세균 걱정까지 없애주는 세균 잡는 비데 `이오넷' 비데도 있다. 이 외에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고기능 화장품 `마무'. 건강한 바디 라인을 위한 체형 보정 속옷 `리네뜨' 등이 있다. 웰스정수기를 선두로 한 각 상품군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교원L&C 주력상품인 웰스정수기 특징은 웰스필터와 조리수 밸브다. 웰스필터는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만들어 낸다. 이 필터를 개발하는 데만 3년의 시간이 걸렸다. 5종의 세라믹이 들어있는 웰스필터는 미네랄과 음이온을 물에 첨가해 줌으로써 미네랄이 살아있는 약알칼리수를 만들어준다.
또 하나의 장점은 정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설치가 가능한 조리수 밸브다. 기존의 정수기는 단순히 마시는 물을 걸러 주는 기능이 강했다. 교원L&C는 제품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고민하던 중 조리수 밸브를 통해 싱크대에서 직접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웰스정수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마시는 물 외에도 음식물을 만들거나 과일과 야채 등을 씻을 때도 정수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수량이 풍부해 물 낭비가 거의 없고, 조리수 밸브를 통해 먹는 물뿐만 아니라 씻어 먹는 것도 건강하게 해 준다.
교원L&C 관계자는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해,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웰스정수기는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물"이라고 밝혔다.
◇청정기 등 품목 확대로 올해 도약할 터=웰스 정수기 외에도 서울대 피부과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마무는 격무와 피로에 지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다. 마무는 현재 미백, 주름 개선 화장품과 아토피, 여드름, 남성용 화장품과 피부 맛사지기 `퓨레스' 등으로 출시하고 있다.
교원L&C는 올해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 공기청정기 출시를 비롯해, 하반기에 정수기와 비데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교원L&C 목표 매출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교원L&C는 `L&C 사업지점 100개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LP(리빙 플래너)조직의 지속적인 확대 및 LP들의 활동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전국 교원그룹 연수원을 통해 LP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기 판매 성수기인 4월~10월까지 전국 무료 시음행사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